곽대중 대변인|김태흠 도지사님, 이재명 코스프레 적당히 하십시오|2024년 3월 10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172
작성일2024-03-16 0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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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정치를 하려는 억지가 눈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올해 K리그 충남아산FC는 기존 하양(원정)-파랑(홈) 유니폼에 ‘서드’라는 빨강 유니폼까지 만들었습니다.
이순신 장군을 상징하는 색이라 소개했지만 흔치 않은 세 번째 유니폼인데다,
국민의힘이 단체장으로 있는 지역이라 과연 이것이 우연일까 하는 의문이 많았습니다.
급기야 어제는 응원단 깃발을 파랑에서 빨강으로 바꾸라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관중들은 “김태흠, 박경귀 OUT” “정치에 자신 없으면 때려쳐”라는 현수막까지 내걸고 항의했습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사과는커녕 현수막 철거를 지시하는 한편 구단에 대한 재정 지원을 재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무슨 대국민 협박입니까. 축구로 정치를 하려다 안되니까 시민의 구단을 망치겠다고 겁박한 것입니다.
축구를 정치적으로 이용해 망친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성남FC가 대표적입니다.
이 대표는 성남FC를 자신의 선거운동에 동원하기도 하고, 기업후원을 명목으로 민원 해결 창구로 쓴 정황도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이 대표는 제3자 뇌물공여 혐의로 지금도 재판받고 있습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경귀 아산시장님. 이재명 코스프레 그만하고 지방행정이나 잘 이끄십시오. 스포츠를 정치에 끌어들이지 마십시오.
어제 시민들이 내건 현수막 문구처럼, 정치에 자신 없으면 때려치우십시오. “지원은 하되 간섭은 마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긴 말입니다.
2024. 3. 10.
개혁신당 대변인 곽 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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