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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허은아 수석대변인 |‘서해수호의 날’, 우리 군 장병들의 안전과 생명을 중시하는 원칙을 바로세우겠습니다 |2024년 3월 22…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167

작성일2024-03-22 11: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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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수호의 날’입니다. 

서해수호의 날이 3월 넷째 금요일인 이유는 북한의 서해도발 사건으로 순직한 55인의 용사들 중 가장 큰 희생이 발생한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 2010년 3월 26일을 기준으로 제정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치권에는 천안함 용사들을 모욕한 인사들이 공천을 받아 국회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는 경기 화성병에 출마하는 권칠승 후보가 천안함 최원일 전 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 운운하며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는 등의 막말을 일삼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한 장경태는 ‘군인이라면 경계 실패에 대한 책임감도 있다’면서 권칠승을 옹호하던 인물입니다. 


막말도 막말이지만 더 큰 문제는 아직도 천안함 음모론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포진해있다는 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부평구갑에 공천을 받은 노종면 후보, 국민의힘에서 송파병에 공천을 받은 김근식 후보는 모두 천안함 음모론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물들입니다. 

특히, 김근식 후보는 천안함 사고는 “‘공작의 향기’가 너무 진하기 때문에 국민들의 분노를 조직하고 선동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 아직까지도 유가족들에게 사과 한 마디 없습니다.


우리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을 추모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일 뿐 아니라 우리가 누리는 안전과 자유가 누군가의 숭고한 희생 위에 만들어진 것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생명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도 없고, 순직한 장병들의 목숨을 자신의 진영의 입맛에 따라 수단으로 활용하는 이들이 당당히 고개를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 시간 현재도 채상병 사건의 피의자 이종섭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호아래 국가 세금으로 국내외를 오가며 마음껏 자유를 만끽하고 있고, 

진실을 밝히려던 박정훈 대령의 용기는 온갖 국가권력을 다 동원해 박해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굳건한 안보와 평화는 모두 우리 군 장병들의 안전과 생명을 중시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개혁신당은 우리 서해바다를 지키다 순직한 55명의 용사를 기리며 이러한 원칙을 바로세울 것을 약속드립니다.



2024. 3. 22.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