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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서진석 선대위 부대변인 | 양문석 후보, 뻔뻔함의 끝은 어디인가 | 2024년 3월 31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084

작성일2024-03-31 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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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 후보가 딸 명의로 11억원을 대출받은 사실에 대해 "우리 가족의 대출로, 사기당한 피해자가 있나. 

의도적으로 새마을금고를 속였나", "새마을금고는 대출금이 대출 명목으로 제대로 사용되는지 법이 정한 규칙대로 단 한 번이라도 확인 과정을 거쳤나"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내부고발로 훈장까지 수여됐는데 사실무근이라며 발뺌하는 공영운에다 부끄러움이라곤 모르는 양문석까지, 

민주당은 뻔뻔함이  공천 최우선 기준인가. 


피해자가 없다고 해서 음주운전이 처벌을 면할 수 없고,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였다고 해서 감옥에 가지 않는건 아니다. 

하물며 양 후보의 편법 사기대출로 정말 대출을 받았어야 했을 누군가는 대출을 받지 못했고, 본인 스스로 편법을 인정한 만큼 의도하지 않았다는 말도 새빨간 거짓말이다. 

심지어 본인의 사기대출을 새마을금고의 부실 감독 탓으로 돌린 것은 범죄자가 범죄를 막지 못한 경찰 탓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국회의원은 일반 국민보다 더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요구받는다. 

집을 사기 위해 어린 대학생 딸의 명의를 빌려 사업자대출을 받은 것은 범죄 여부를 떠나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


반성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하는 것이다.

당장을 모면하기 위한 임기응변식 발언이 아니라면, 후보직에서 사퇴하시라. 그것이 진정 반성하는 길이다.


2024. 3. 31.


개혁신당 선대위 부대변인 서 진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