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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서진석 선대위 부대변인 | 국민은 조국혁신당이 부끄럽습니다 | 2024년 4월5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003

작성일2024-04-05 09: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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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조국혁신당 박은정 비례대표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과거 자신이 수사·기소했던 사건의 가상화폐 범죄 피의자들이 저지른 또다른 가상화폐 다단계 사기 사건들을 수임했다가 최근 사임했다고 한다. 


다단계·유사수신 분야 1급 블랙벨트 공인전문검사를 거쳐 대검찰청 형사부장까지 지내며 불법 다단계업체들의 저승사자로 불렸던 이 변호사가 퇴임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자신이 수사·기소했던 이들을 변호했다는 소식은 그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그 정체를 의심케 한다. 검사 이종근과 변호사 이종근은 다른 사람인가.


도대체 이종근 변호사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정의감에 불타는 법조인인가, 타락한 법률 기술자인가. 


비록 자신이 수사를 지휘했던 사건이 아니라 변호사법을 위반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지언정, 같은 사람이 동종 수법으로 저지른 범죄에 대해 검사시절 했던 말을 180도 바꿔 변호를 맡는다면 법정에서 마주칠 후배 검사는 이 변호사를 보며 어떤 생각을 하겠는가.


명백한 전관예우가 줄줄이 드러남에도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박은정 후보나, 그런 후보를 비례대표 1번으로 당당하게 내세운 조국혁신당. 그런 후보와 정당이 국민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은 과연 국민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나라인가.


2024. 4. 5.


개혁신당 선대위 부대변인 서 진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