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대변인|여야 3당 전당대회, 누구를 위한 축제입니까 |2024년 7월 21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601
작성일2024-07-21 16: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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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의 전당대회 열기가 한창입니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각 당의 전당대회이지만, 정작 중요한 것들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비전도, 감동도 없는 무의미한 정치행사로 전락한 각 당의 모습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국정 계획과 비전을 두고 치열하게 토론해야 할 국민의힘의 공론장에는 ‘자극적인 가십거리’들만 남았습니다. 여론조성팀, 공소 취하청탁 등 충격적인 논쟁들이 오고 갔지만, 결국 국민들의 마음을 얻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작년 3·8 전당대회보다 약 7%p 낮은 투표율은 비전의 부재로 인한 흥행의 실패를 반증합니다.
야당의 모습도 처참합니다. 민주당의 첫 지역 순회 연설에서 이재명 후보가 얻은 득표율은 90%를 상회합니다. 조국혁신당의 대표로 재출마한 조국 대표는 찬반 투표에서 99.9%의 찬성률로 재선출 되었습니다. ‘실질적 민주’가 사라진 더불어민주당, 혁신은 포기하고 ‘조국’만 남긴 조국혁신당의 모습에서 유능한 야당의 모습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당원들의 축제를 자처하는 각 당의 이번 전당대회는 ‘껍데기만 남은’ 연례행사입니다. 시급한 논의들을 제쳐두고 사리사욕과 당리당략에 치우친 정치 집단의 말로에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2024. 7. 21.
개혁신당 대변인 김 민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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