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브리핑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이 또다시 부결되었습니다. 고대하던 8인의 의인은 결국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고 채상병과 유족들 그리고 해병대를 비롯한 국군 장병들 앞에 면목이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한동훈 표 국민의힘도 결국 그 나물에 그 밥이었습니다. 그저 또다시 국민을 거부했을 뿐입니다. 새 당대표 취임으로 변화를 기대했던 국민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줬을 뿐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진실을 밝히는 과정이 아무리 지난해도, 끝까지 우리는 싸워야만 합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와 국회의 최우선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제3자 추천안을 검토해야할 시점입니다. 국힘표 대법원장 추천안도, 개혁신당표 대한변협 추천안도 모두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를 진전시켜야만 합니다. 한 대표가 진정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찬성한다면 즉각적인 논의와 법안 발의에 나서줄 것을 요청합니다. 

2024. 7. 25.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