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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문성호 선임대변인|마약청정국은 옛말, 심각성을 인정하고 시급히 대책마련에 힘써야|2024년 8월 6일

작성자 개혁신당

조회수 1,291

작성일2024-08-06 17: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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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명 대학 학생들 다수가 포함된 연합동아리에서 집단으로 마약을 투여한 사건이 적발되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연합 동아리가 처음부터 마약 판매를 목적으로 창설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주동자인 동아리 회장 A씨는 SNS를 통해 동아리에 가입하면 고급호텔, 레스토랑등에서 열리는 호화파티에 무료 또는 저가에 참여할 수 있다며 회원을 끌어모았습니다.


이런 미끼상품으로 참석 유도한 뒤 은밀히 마약을 권유했고, 중독에 이른 참가자에게 마약을 고가에 판매해 이익을 회수하는 방법으로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는 단순한 학생들의 일탈 범죄 수준이 아닙니다. 마치 일종의 카르텔을 방불케 하는 체계적인 조직 범죄의 모습입니다.


이처럼 마약범죄가 우리 사회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 상황인데도, 여전히 정치권의 인식은 과거 마약청정국 시절에 머물러 있어 안타깝습니다.


이 문제만큼은 여야의 정치적 입장이나 유불리를 따질 상황이 아닙니다. 국회를 비롯해 정부와 유관단체가 모두 나서 사태의 심각성을 국민에 더욱 알리고 대책 마련에 힘을 모아야 합니다. 초당적인 협력을 거듭 촉구합니다.


2024.08.06

개혁신당 선임대변인 문 성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