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평 · 브리핑

경민정 대변인|환노위 ‘뉴진스 하니’ 증인 채택, 정치쇼 아닌 현실국감이 되길 기대합니다|2024년 9월 30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432

작성일2024-09-30 16:09:32

본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뉴진스 하니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권리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아이돌 산업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국회가 처음으로 공론화하는 것입니다. 


아이돌 산업 역시 엄연한 문화예술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헌법과 법률이 규정한 권리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AOA가 데뷔 3년 만에야 첫 정산을 받아 화제가 된 게 불과 몇 년 전의 일입니다. 이번 뉴진스로 인해 촉발된 직장 내 괴롭힘 논란 뿐 아니라 아이돌 산업의 고질적 문제인 수익 정산과 표준 없는 전속계약 등 소속사와 소속 가수 간의 힘의 불균형으로 인한 권리 침해를 이제는 해결해야 합니다. 이번 국정감사가 화제성을 위한 쇼잉이 아닌 실제 결과를 내는 현실국감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윤석열 정부 탄핵 공방으로 시작해 이재명 대표의 방탄으로 끝나는 ‘사두사미’ 국감은 민생에 어느 하나도 해결할 수 없다는 걸 지난 2년 동안 지겹게 겪었습니다. 아이돌 산업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국회가 나설 것을 양당이 합의한 만큼 이번 국감은 부디 의미 있는 변화와 정책적 합의를 이루는 국감이 되길 기대합니다. 


2024. 9. 30.

개혁신당 대변인 경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