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부대변인|코바코 민영삼 사장의 몰상식·몰염치·저급함에 대비해 국감의 정수와 품위를 보여준 이준석 의원|2024년 10월…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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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0-11 19: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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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민영삼 사장이 취임 후 첫 국정감사에서 국민적 비난을 거세게 받고 있습니다. 감사를 받고 있는 피감기관 사장이 임명 배경에 대해 질의하는 이준석 의원에게 언성을 높이며 몰상식하고 저급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공익광고를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취지의 코바코(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전문성을 지닌 경영자가 운영의 효율성을 지향해야 합니다. 그런데 과거의 그의 이력을 살펴볼 때 그 어디에도 전문성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경영평가 E등급(아주 미흡)을 받고 있는 상황이니, 당연히 전문성 결여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민 사장은 전문성 결여 따위는 문제가 아니고, 오히려 코바코의 목적이 “윤석열 정부 성과를 홍보하는 것”이라고 마치 국가 홍보처임을 당당하게 자처하고 있으니 황당할 따름입니다. 왜 공공기관장에 임명만 받으면 모두가 해바라기 신세가 되는지 자괴감이 듭니다.
상대적으로 이준석 의원의 질의 내용과 태도는 국감의 정수와 품위를 보여주었습니다. 날카로운 질문으로 민영삼 사장을 제압했고, 또 그의 막말과 발끈하는 거친 장면에도 묵직하게 인내하며 지적하는 노련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국민의 삶을 윤택하기 위해 위임받은 선출직·임면직 공무원은 국민을 위해 일을 해야 합니다. 국민은 살림을 조여가며 세금을 납부하고 있고, 나아가 체납된 세금 때문에 파산에 이르는 국민도 있습니다. 국민의 사정이 이럴진대 어떻게 부여된 임무를 방기하십니까.
민 사장도 꿀 보직에 안주하지 말고 따따부따 에서 시청자를 두려워했던 것처럼, 국민을 두려워하십시오. 자존감을 훼손해 가며 몰상식·몰염치·저급함의 항거가 충성심이 아님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2024. 10. 11
개혁신당 부대변인 이 혜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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