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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정국진 부대변인| 윤석열 정권 종일(從日) 인사의 무개념 언행 퍼레이드, 해임만이 멈출수 있습니다. |2024년 10월 19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07

작성일2024-10-19 20:10:14

본문

박철희 주일대사는 종일(從日)대사입니까. 


일제 군국주의자들이 행한 '강제 동원'을 왜 입에 올리지 못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강제 동원이 역사적 사실임은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인데도 실무진과 검토해 보겠다고 답하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국감에서 계속되는 추궁에도 버티더니 여당 출신의 상임위원장에게까지 질책을 듣고서야 겨우 그 말을 쓰겠다고 합니다.


박 대사는 '한일(韓日) 관계'라는 단어에서 일본을 한국 앞에 놓아 '일한 관계'라고 말할 때부터 이미 공직자로서는 부적격이었습니다.


중국 대사가 '중한 관계', 통일부 장관이 '북남 관계'라고 말하는 꼴입니다.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역사적 진실을 부정하는 뉴라이트 세계관에 심취한 윤석열 대통령이 그 계열의 인물들을 중용하고, 그들이 그릇된 무개념 언행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게 어느덧 '뉴노멀'이 됐습니다.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며 '중일마'를 외친 외교안보라인 실세 김태효 차장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패싱하고서도 아무런 인사 조치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김문수 장관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일제 시대 우리 선조 국적은 일본"이라는, 사실관계조차 틀린 말을 당당하게 내뱉습니다. 이런 사례가 부지기수입니다.


뉴라이트 인사가 중용된 이명박 정부 때도 이처럼 종일(從日) 인사들의 종일 언행이 횡행하지는 않았습니다.


건전한 한일 관계는 일본의 신임 이시바 총리처럼 역사적 진실을 직시하고 잔을 함께 채우려는 태도가 있을 때에 가능하지, 지금과 같은 정부의 대일 굴종(屈從)이 가능케 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박 대사를 비롯해 문제 발언을 일삼은 정부 인사들을 해임 조치하여, 이 땅에서 어떠한 대외 굴종도 발붙일수 없음을 분명히 하십시오.


2024. 10. 19.


개혁신당 부대변인 정 국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