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대변인|돌 맞아도 가겠다는 정부에 여론조사가 왜 필요합니까?|2024년 10월 25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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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0-25 1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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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내년 여론조사 경비로 20억 여원을 책정했습니다. 예년의 경비나 전임 정부와 비교했을 때 크게 차이가 나는 금액은 아닙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여론조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익에 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경비에 포함된 여론조사는 PI, 정책평가조사, 국민의식조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이 추진하는 국정의 방향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수렴하겠다는 전제가 있을 때 유의미한 조사인 것입니다. '업보로 생각하고 돌 맞아도 가겠다'는 독선 앞에 여론의 풍향은 어떤 의미도 갖기 어렵습니다.
윤석열 정부에게 필요한 것은 돌 맞아도 가겠다는 아집이 아니라, 국민들이 돌을 던지는 이유를 반추해보는 시간입니다. 금년보다 소폭 상승한 여론조사 경비를 생각해서라도, 다가올 임기에서는 경청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2024. 10. 25.
개혁신당 대변인 김 민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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