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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이기인 대변인|한동훈은 개포동, 이재명은 대포동으로|2024년 2월 26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175

작성일2024-03-16 0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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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대신 현역 밥그릇 지키기를 선택한 국민의힘의 공천 라인업이 화려하다.

지역구 시의원들에게 후원금 나눠 받은 의혹의 3선 의원, 피감기관 업체로부터 1천억원의 계약을 수주 받은 부동산킹 5선 의원, 

불법 후원금 모집으로 기소됐다가 회계책임자의 벌금형으로 당선무효된 전 의원, 처참한 수해현장에서 

"비나 더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 망언을 남긴 재선 의원, 그리고 이태원 참사를 두고 악의적인 ‘각시탈 음모’를 제기한 재선 의원까지.

오늘자 국민의힘 경선 공천 및 단수공천자들의 면면이다. 예전 같았으면 공천은커녕 국민들 공분에 정계은퇴 했어야 할 분들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이 강아지, 도야지로 보이는가? 가히 개혁 포기 공천, '개포동' 공천이라 부를만 하다.

민주당 공천은 또 어떠한가? 개포동을 넘어 '대포동' 미사일을 타고 38선 이북으로 날아가고 있다.

이인영, 홍영표, 송갑석, 설훈, 홍기원 등 친문과 비명으로 분류되는 이들은 일말의 여지없이 학살 당하고 있다. 

아무리 당내외 비판이 나와도 이재명 대표는 묵묵부답 대화할 생각조차 없어보인다. 대화를 포기한 공천, '대포동' 공천이라고 불려도 할 말이 없다.

게다가 대포동 공천은 그 이름에 걸맞게 '종북'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 

위헌적 위성정당을 추진하며 진보당과의 비릿한 야합을 공개적으로 천명했다. 

이 과정에서 이석기 의원의 석방을 주장한 윤종오 후보에게 지역구 자리를 내주겠다며 당사자도 모르는 단일화 지역을 선포했다.

한쪽은 개포동, 다른 한쪽은 대포동. 누구도 우리 정치를 한뼘이라도 나아지게 하는 데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다. 

양당의 아사리판 공천에 국민들은 또 한발짝 정치의 광장에서 멀어지고 있다. 

개혁신당은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정치의 광장에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2024. 2. 26.

개혁신당 대변인 이 기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