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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준석 당대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 입틀막 거부·언론장악 방지를 위한 22대 국회 1호 입법 다짐대회 발언 주요 내용 | …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163

작성일2024-04-24 11:04:07

본문

○ 일시 : 4월 24일(수) 10:30 

○ 장소 : 국회 본청 앞 계단


개혁신당 이준석이다. 사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2년이 지났나요? 그때 언론중재법에 반대하는 시위를 로텐더홀에서 주도했던 그 당시 야당 대표 이준석이 오늘은 또 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 시도를 규탄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서 있다. 그만큼 언론 장악이라는 것은 권력을 가진 집단이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인 것 같다.


또다시 영화 반지의 제왕이 생각납니다. 이 언론 장악의 절대반지를 놓치지 않기 위한 그런 권력자들의 움직임 하지만 잊지 말아야 될 거는 그 절대반지가 결국 그들을 파멸시킨다는 것들을 권력자들은 잊지 말아야 될 것이다. 


저는 지금 방심위나 이런 기관들이 사실 권력의 주구가 되어서 하고 있는 행동들에 대해서 강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 방심위가 어떤 위임받은 대단한 권력을 갖고 있기에 국민들에게 이야기하는 방송인들의 표현의 자유를 제약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안에 자의적인 잣대들은 어떻게 동작하고 있는지 의회가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그에 대한 비판도 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만약에 방심위에서 언론인들의 개개인 발언을 그렇게 규약하는 분들이 만약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몇 점을 내릴지 한번 궁금하다. 저라면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도 퇴출 명령, 경고 명령을 내려주실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앞으로 언론 장악을 하는 세력은 그것이 보수진영이든 진보진영이든 여든 야든 간에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 명확하다. 매번 선거 결과가 그것을 입증하고 있다. 언론중재법을 입법하려고 했던 집단은 대선에서 패배했고, 그리고 방송3법의 입법을 막아세웠던 집단은 총선에서 패배했다. 이 간단한 진리를 꼭 깨우쳤으면 하는 생각이다.


저도 어느 정치인보다도 언론에 의해서 띄워질 때도 있고 또 비판받을 때가 많은 인물이다. 그러다 보니 그 과정 속에서 깨달은 것이 있다. 제가 잘하고 있을 때 저를 내려치는 것도 불가능하고 제가 못하고 있을 때 저를 띄우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다. 결국에는 정치인 그리고 정당이 잘했을 때 그것을 더 널리 알려주는 역할이 언론의 역할인 것이고 못했을 때 더 널리 알려져서 비판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다. 


그래서 윤석열 정부에게 경고하겠다. 절대 언론 때문에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의 비판을 받는 것이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음치이고 박치이기 때문에 지금 비판받고 있는 것이지 절대 어떤 언론을 장악한다고 해서 명가수로 만들어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를 똑바르게 하시고 그리고 언론 장악 시도를 중단하시면 오히려 국민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평가해 줄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개혁신당은 어쩌다 보니 정치 여정 속에서 항상 언론의 자유를 지키는 방향 속에서 서 있어 왔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21대 국회에서 추진되었던 그런 여러 가지 노력에 더해가지고 개혁신당이 창당하면서 사실 다시는 이런 공영방송에 대한 장악 시도가 이어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영방송 사장에 대한 임명동의제 같은 것을 최우선 과제로 내건 바가 있다. 이런 부분도 앞으로 야권의 논의 과정에서 병합해서 저희가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으로 제 의견을 마치겠다. 항상 언론노조와 그리고 언론 유관단체들 그리고 관계자분들의 노력에 개혁신당을 함께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끝>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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