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화성을·정 당원간담회 출마의 변|2024년 3월 10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549
작성일2024-03-18 14: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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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3월 10일(일) 16:30
○ 장소 : 경기 화성시 다원이음터 대강당
○ 주요 참석자 : 이준석 당대표(화성을 예비후보), 양향자 원내대표, 이원욱 국회의원(화성정 예비후보)
◎ 이준석 당대표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가 지난 몇 개월 동안 개혁신당의 기치를 걸고 달려오 시간들 무엇을 위해서인가?
바로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우리가 대한민국의 꼭 윤석열·이재명 외에 다른 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줘서
대한민국 정치를 새로운 길로 인도하는 것 때문이었다. 맞습니까?
저는 항상 힘줘서 이야기한다. 지난 대선 정말 어려운 선거였다. 모든 사람들이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이야, 1번 이재명 2번 윤석열 중에 뽑아라'고 했을 때 마지못해서 1번을 찍고 2번을 찍어서 0.7% 차이로 갈려 그래서 대한민국이 불행하다, 동의하시는가?
저는 앞으로 다시는 투표용지에 이렇게 선택하기 어려운 2개가 올라가는 상황이 생기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원욱 의원과 제가 개혁신당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이다. 저희의 시도 가치 있지 않은가?
적어도 이 경기도에서 가장 성장세가 뛰어난 화성시에는 인구만 늘어가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에 새로운 선택지가, 새로운 꿈이 커 나가고 있다.
화성시 주민들은 선택지에 당당하게 1번도 아니요 2번도 아니요 미래를 향한 선택지를 받아들게 될 것이다. 그게 바로 개혁신당이다.
정말 신당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과정이다. 분명히 가해자는 따로 있는데 핍박 받고 쫓겨난 사람들을 배신자라고 손가락하기 일쑤다.
이원욱 의원님, 민주당에 계시면서 수차례 예고했다. 이재명 대표의 일방주의라는 것이 얼마나 민주당을 망가뜨리고
이원욱 의원이 27년 동안 사랑했더 민주당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이재명 대표의 일방주의를 경고해왔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간과해왔다.
그래서 지금 들려오는 이야기들, 민주당에서 이해할 수 없는 경선방식으로 많은 의원들이 나가떨어지고 알 수 없는 이유로 비명횡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정말 안타까운 모습이다.
하지만 그 미래를 미리 내다보고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민주당 안에서 비명횡사하시는 분들 솔직히 안타깝지만 도와드릴 방법이 없는 것이다.
우리는 개혁신당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노아의 방주를 만들었기 때문에 여기에 모여서 새로운 정치를 논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윤석열 정부가 사실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뼈아픈 저의 성과이자 한편으로는 저의 안타까운 지점이다.
아까 1번과 2번 선택지 중에서 저는 1번보다는 2번이 낫다고 생각해서 2번을 대통령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쏟았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윤석열 정부 굉장히 마음 아픈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뉴스에 최근 나오는 것들을 보면 숨이 턱턱 막힌다.
비록 저도 진보당이라는 정당의 생각에 동의하지도 않고 그들과는 대립하면서 정치를 해왔지만
아무리 그래도 국회의원이 민심을 이야기하는데 입을 틀어막고 경호원들이 쫓아내려고 사지를 들고 끌어낸다?
이건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보이지 않았어야 하는 모습이다.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R&D예산이 깎였다고 졸업생이 지적했을 때
그 사람이 녹색정의당 당원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가 바라던 대한민국의 정치, 자유의 모습은 아니었다.
그렇지 않은가 여러분?
그런데 이건 다 예고된 일이었다. 당대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2명이나 쫓아내고 비대위원장도 쫓아내고
자기 수하에 있던 사람을 비대위원장으로 앉혀서 정당을 운영할 정도로 정당민주주의의 이해가 박한 사람이라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앞으로는 더 위기에 빠뜨릴 것이다.
검찰 출신으로서 평생 다른 사람을 취조하고 수사하는 것을 업으로 삼아온 분께서
오늘 저녁 7시에 채 상병 사건에 있어 수사대상인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출국금지된 상황 속에서 출국금지를 풀고 호주로 출국한다고 한다.
오늘 7시에 그런 일이 벌어진다고 한다. 얼마나 마음 아픈 일인가? 어떻게 수사대상인 사람이 출국금지를 풀고 대한민국을 떠나 호주로 도피한다는 말인가?
한 나라의 국방장관이었다는 사람이 그렇게 하는데도
지금 제1야당이라고 하는 민주당은 지적도 하지 못하고 막아서지도 못하고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소리 높이지도 못하고 내부싸움 속에서 지리멸렬하고 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이야기한다. 우리 개혁신당은 용기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재명 대표의 일방주의를 미리 비판해왔던 이원욱 의원님의 용기,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말해 온 저의 용기,
여기 계신 당원분들의 용기 하나하나가 모여 대한민국의 권력자가 잘못하는 일이 있다면 누구보다 잘 지적하고 막아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은가?
지금 이 동탄신도시에서 민주당 지지하시는 분들 아직까지 많을 것이다. 그 분들이 저희 개혁신당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이렇게 말할지 모른다.
"너희들 아직 힘이 약해 보이는데 너희를 찍어서 뭘 이룰 수 있겠느냐?" 저는 이렇게 답하겠다.
적어도 저는 170석 의석 갖고도 윤석열 대통령하나 제지 못하고 사리사욕에 빠져서 비명횡사 소리 공천 듣는 그런 무능한 야당보다는
우리 개혁신당이 훨씬 더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국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뚫어줄 그런 진짜 야당이라고 말하겠다.
저는 단언코 이렇게 말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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