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개혁신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 2024년 4월 1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421
작성일2024-04-01 1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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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4월 1일(월) 10:00
○ 장소 : 양향자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37)
○ 참석 : 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양향자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 김철근 선대본부장
- 배석 : 김두수 공명선거단장, 문지숙·정지현 비례대표 후보
◎ 이주영 총괄선대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 총괄선대위원장 이주영이다. 정치라는 곳에 처음 들어와 제가 가장 먼저 찾아본 것은 제가 본받고 배울 만한 정치인의 사례였다. 저는 생각보다 많은 정치인들이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정직하고 열정적으로 일해왔다는 사실에 기뻤고 안도했고 또 감동받았다.
그리고 제가 또 궁금했던 것은 가까이 하거나 닮아서는 안 될 정치인들의 모습이었다. 저는 새삼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런 사례는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다. 다양하고 기묘하며 가히 예술적 경지에 이른 기만과 거짓이 그곳에 있었다. 정상적으로 입시하고 상식적으로 일하고 거리낄 것 없이 사람들을 만나온 보통 시민 이주영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는 일들이 도처에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이상식 후보자 배우자의 위장 상습 유통으로 세간이 시끄럽다. 모호한 의혹도 아니고 배우자가 이미 명백한 정황이 있어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입건된 상태에서 저는 어떻게 저런 떳떳함이 가능한지 이해할 수 없다. 내 아이가 놀이터에서 작은 잘못을 해도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 국민의 상식이다. 가족이 식당에서 큰소리를 내면 부끄러움을 함께 느끼는 것이 국민의 상식이다. 배우자에게 국민을 속여가며 불법으로 재산을 축적한 죄가 있다면 마땅히 사퇴하는 것이 국민의 상식이다. 국민을 속이고 이웃의 등을 치고, 예술인들의 피땀을 능욕하며 쌓아올린 권력과 재산은 앞으로 누구를 위해 어떻게 쓰이겠나? 과연 국민을 위해, 용인시민을 위해 일해도 되겠는가?
저는 아이들에게 가장 엄히 가르치는 것이 세 가지 있다. 거짓말과 남 탓과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정신 차려야 합니다. 국민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 아이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위해 두 눈 똑바로 뜨고 거짓의 탈을 벗겨내야 한다.
용인갑 이상식 후보는 사퇴하지 않으실 것 같다. 그것이 그분의 그 가족의 상식이고 신념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국민이 판단해야 합니다. 거짓말하지 않고 성실히 사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사회, 예술과 창작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여러분이 직접 판단해 주시라. 개혁신당은 그런 여러분과 함께 정직하고 성실하게 나아가겠다. 감사하다.
◎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 천하람이다. 공영운 후보에게 묻는다. 공영운 후보는 아들에게는 꼼수까지 최대한 동원해서 아들을 24살 30억 건물주로 만들었다. 당시 군복무 중인 22살 아들의 증여세까지 대신 내줬고, 그 증여세를 증여하는 증여세까지 다 내줬다고 한다. 30억 전역 선물이라는 말이 과하지 않다. 토지거래 허가 규제 바로 전날 꼼수 증여를 했다. 현대제철발 대형 호재가 있으니 삼표레미콘 공장에서 고작 1kg 남짓 떨어진 땅은 앞으로 무조건 더 오를 것이라는 정보가 있었던 것 아닌가?
공영운 후보는 아들에게 부동산을 증여한 것에 대해 자녀가 향후 결혼 등을 준비함에 있어 집 한 채는 해줘야겠다는 마음에 증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한다. 그럼 딸에게는 집 한 채는 해줘야겠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나? 혹시 딸은 아빠 찬스로 좋은 곳에 취업을 시켜줬으니 됐다라고 생각한 것인가?
공영운 후보 측은 공영운 후보자의 딸은 공개 채용으로 정당하게 현대글로비스에 입사했다며 블라인드 테스트였다고 하고 있다. 그런데 공개채용 블라인드 채용에서 유독 계열사 임직원의 아들 딸에게는 면접위원들의 눈이 확 뜨이는 일이 과연 없겠나?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자동차의 관계를 고려하면 공영훈 후보의 딸이 유독 더 눈에 들어오지 않았겠나? 제 생각에 공영운 후보는 딸도 살뜰하게 챙겼을 것 같다. 취업도 신경 쓰고 아들만큼이나 똘똘한 한 채도 어떻게든 챙겨줬을 것 같다.
이런 공영운 후보가 이해충돌 논란까지 감수하며 현대차에 배를 불리는 행위는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아들에게는 땅을 증여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에 보탬이 되고, 딸에게는 대기업 핵심 계열사의 주요 자리를 취직하게 해줬다면 정치인으로 전향하여 자신이 몸담았던 현대차의 1호 영업사원으로 뛰는 일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공 후보가 내건 1호 공약이 똑버스. 알고 보니 1일 1대당 4만 원의 플랫폼 비용을 현대차에 지급하고 있다고 한다. 똑버스의 한 대당 1일 지원액은 32만9천원이다. 이 가운데 4만 원이 플랫폼 운영비 명목으로 현대차 등에 지급되는데, 현재 똑버스 운영으로 1년간 현대차 등에 지급되는 금액은 3억 6,500만원이다. 모두 국민의 세금이다. 만약 공 후보의 공약에 따라 똑 버스를 확대하면 최소 10배의 증차가 필요하고, 또 버스가 지금의 동탄 운연분 25대에서 10배인 250대로 증가할 경우 현대차 등의 플랫폼 운영비로 지급될 금액은 36억5천만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결국 현대차에서 홍보와 대관을 맡은 부사장, 최근까지 고문으로 활동한 공 후보의 출마는 황제 증여와 딸 취업이 가능하게 한 현대차의 배를 국민의 세금으로 불리게 하겠다는 로비스트의 목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쯤 되면 아들에게는 황제 증여, 딸에게는 취업 특혜 의혹, 자신이 몸담았던 현대차에 국민의 세금으로 배를 불려주는 살뜰한 로비스트 아닌가? 공영운 후보는 더 이상 침대 축구하지 말고 사퇴하라. 아무리 꼼수를 쓰고 은폐를 해도 결국 사실은 드러난다.
다음으로 조해진 후보에게 묻겠다. 대통령이 오만과 독선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인 것, 정치를 파당적으로 한 것, 인사를 배타적으로 한 것, 국정과제에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하셨다. 이걸 이제야 아셨나? 지금까지는 왜 이런 말씀 안 하셨나? 조 후보는 윤 대통령이 겸손한 대통령, 소통하는 대통령, 유능한 대통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하셨다. 지금까지는 그러면 겸손하기 싫어서 소통하기 싫어서, 유능하기 싫어서 오만하고 불통하고 무능했던 것인가?
사람 잘 안 바뀐다. 1시간에 59분을 혼자 떠들고 본인이 잘 나셔서 대통령 당선되었다고 생각하는 분이 바뀌시겠나? 설령 이번에 대통령과 김건욱 여사가 사죄 쇼를 한다고 해도 국민들 그건 안 믿는다. 조해진 후보가 말씀하신 오만과 독선, 불통의 정치, 국정의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2년의 임기를 얕은 정치 쇼로 덮을 수 있겠나?
얕은 정치쇼 하실 생각 마시고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으시라. 조 후보님 자금의 민심 이반의 책임이 있는 대통령실과 내각은 즉각 총사퇴해야 한다고 하셨다. 말이야 바로 해야지 민심 이반에 책임이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아닌가? 참모와 내각에도 책임이야 있겠지만,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그대로 두고 그분들만 사표 쓰라고 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공정과 상식에도 맞지 않다. 윤 대통령에게 탈당하라고 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 아니신가? 그런데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도 국민의힘을 구원할 수 없을 것이다. 윤석열 정권에 부역한 국민의힘의 잘못이 대통령의 탈당만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 국민들의 분노와 민심이 무섭다. 만시지탄이고 백약이 무효이다.
◎ 양향자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
집권여당 총선 출마자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대국민 사과를 요청했다. 내각 총사퇴와 용산 대통령실 전면 개편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윤심이 당심이고 당심이 민심이라고 주장해 왔던 정당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독선과 불통을 비판하던 젊은 당대표를 쫓아낸 그런 무자비한 정당이었다. 연이은 인사 참사에 커다란 책임이 있는 인물을 이곳 처인의 낙하산으로 무리하게 내리꽂은 정당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공정과 상식을 외치며 0.73%로 대통령이 되셨다. 이곳에 사랑하는 검찰 후배, 그 후보를 낙하산 공천하면서 준비하고 있던 6명의 후보들은 학살당했다. 용인갑이 공정이 아닌 불공정의 도화선이 되고 있다. 용인갑을 넘어서 용인 갑을병정, 수원 갑을병정무, 화성 갑을병정 모든 지역구가 그 불공정에 분노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치인 여러분들 무엇을 했고, 무엇을 하고 계신가? 용산 대통령실의 서슬퍼런 기세에 눌려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공천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된 국정운영 단 한 사람도 비판도 못하고 모른 채 했다. 그 결과가 지금 폭풍처럼 불어오고 있는 정권 심판이다. 그것이 도도히 흐르는 민심이고 거스를 수 없는 민심인 것이다.
국민의힘이 이제 해야 할 일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어설픈 차별화 시도가 아니다. 지난 2년간 비겁하게 침묵한 데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르는 중이다. 진즉에 퇴출당했어야 할 이재명과 조국 두 사람을 기사회생시킨 그 책임을 지는 것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과 그리고 조국 혁신당의 내로남불 삼총사 때문에 분노하고 허탈해하는 서민들과 청년들 앞에 석고대죄해야 하는 것이다. 자기 혼자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각자 도생은 이제 필요 없다. 국민의힘을 지금보다도 더 깊은 수렁으로 밀어넣을 뿐임을 알기 바란다.
마지막에 다시 한 번 강조드린다. 지금 처인의 선거는 국회의원 한 명 뽑는 선거가 아니다. 미국과 중국이 반도체를 두고 전쟁을 벌이는 이 엄중한 상황에서 대만은 일본과 합작하여 구마모토에 JASM이라는 반도체 글로벌 기업을 단 20개월만에 가동시키고 있다. 우리 처인이 만일 반도체 클러스터를 제때 가동시키지 못한다면 결국은 저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명운이 위태로울 것이다. 지난 4년 반도체 특별법 등 이곳 처인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위해 일해왔던 제가 이곳에 온 이유가 있다. 대한민국 저희는 지금 일본의 구마모토와 전쟁 중임을 너무나 뼈저리게 알고 있기 때문이다. 30년 반도체 전문가, 그리고 4년에 국회에서 대한민국을 기술이 주도하는 선도국가로 세우기 위한 그 일을 해왔던 제가 이 지역에 꼭 필요하다고 말씀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리고 호소드리는 바이다.<끝>
2024. 4. 1.
개 혁 신 당 공 보 본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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