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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주이삭 상근부대변인|한동훈 위원장의 ‘민심 포기 선언’이 우려스럽다.|2024년 3월 20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196

작성일2024-03-20 14: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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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동훈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운명공동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한 위원장에게 ‘민심’과 ‘윤심’ 중 민심을 택하길 바랐지만, 결국 ‘윤심’을 택한 것이다.  


국민은 윤석열 정부의 안하무인 국정운영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고, 한동훈마저도 그 어떤 민생문제도 해결해 주지 못할 것임을 목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위원장은 ‘당정일체’를 선언했다. 민심에 반응하려면 공천 분란이 일어나는 원인인 ‘대통령의 당무개입’부터 끊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다. 

결국 ‘당정일체’ 선언에서 국민의힘의 윤석열 정부의 실정에 대한 반성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다.


이런 오만함으로 탄생하는 것이 ‘3년은 너무 길다’는 조국혁신당이다. 

복수와 방탄에 눈이 먼 내로남불 범죄 피의자를 활용하겠다는 비합리적인 방식으로라도 정부여당을 단죄하겠다는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다.


정권심판론이 날로 힘을 얻어가는 상황에 나온 한동훈 위원장의 민심포기 선언이 권력을 가져서는 안 되는 사람들의 국회 입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우려스럽다.


또한, 진정성 있는 반성과 국정기조 변화를 끊임없이 요구했음에도 변화 없이 하루가 멀다 하고 ‘격노’만 하는 대통령과 운명을 함께하기로 한 국민의힘의 무운을 빈다.



2024. 3. 20.


개혁신당 상근부대변인 주 이 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