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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이유원 선대위 부대변인 |천안함 사건 조작 음모론 막말 후보는 자격 미달|2024년 3월 26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201

작성일2024-03-26 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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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천안함 피격사건이 일어난지 14년 되는 날입니다.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서남방 2.5km 해상에서 우리 해군의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어뢰공격으로 격침되어 우리 용사 46명이 전사한 사건입니다. 


그런데 천안함 46용사의 희생을 두고 아직까지도 조작이라는 음모론을 제기하면서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직도 채 마르지 않는 유족들의 눈물을 닦아주기는커녕 심지어 이번 총선에 과거 천안함 음모론 발언을 한 후보들이 대거 공천되어 

국민의 표를 구하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한기 충남 서산태안 후보는 "1번 어뢰에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언론들의 집단적 담합"이다.

노종면 인천 부평갑 후보는 "천안함 폭침이라고 쓰는 모든 언론은 가짜"다. 

박선원 인천 부평을 후보는 "우리 측 기뢰가 격발된 거 아니냐"라고 했고,

장경태 동대문을 후보는 "군인이라면 경계에 실패하거나 침략당한 책임도 있다"라고 하며 마치 우리군보다는 북한측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런 막말후보들이 과연 천안함 용사들 유가족의 상처를 어루만져주고 우리 55만 현역 군인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이 나라의 안보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는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있을까요?

더군다나 "조그마한 사고"라 일컬으며 채상병 사건에 대한 해결은 커녕 회피하고 이용하는 

거대양당의 총선 정국을 바라보며 우리 천안함 46용사들은 편안히 잠드실 수 있겠습니까?


천안함 사건마저 음모로 몰아가는 극단의 이념 갈등으로 분열하는 이 나라를 바라보며 

우리 바다를 지키려다 희생하신 46명의 용사들을 다시한번 기억하고 

그 유가족의 아픔은 물론 우리 군인들의 노고를 함께 나누는 개혁신당이 되겠습니다.


2024. 3. 26.


개혁신당 선대위 부대변인 이 유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