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석 선대위 부대변인 | 지긋지긋한 언론 재갈 물리기 | 2024년 3월 29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139
작성일2024-03-29 09: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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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요 언론을 통해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의 진행자 박지훈 변호사가 하차 통보받고 국민의힘 출신 배승희 변호사를 후임으로 임명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외견상으로는 정치적 중립성을 담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지만, 보는 이들에게는 '개같은 언론탄압 정치질'이다.
누가 봐도 윤석열 정권의 언론 재갈 물리기 아닌가. 진정으로 언론의 정치적 중립성을 담보하고 싶었다면,
국민의힘 출신 인사를 후임으로 앉히지는 말았어야 한다.
이미 윤석열 정권 하에서 여러 명의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옷을 벗었다.
MBC ‘뉴스하이킥’ 신장식 변호사,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최경영 기자,
SBS ‘뉴스브리핑’ 주영진 앵커 등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여러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모두 정부의 외압이라는 의혹 아래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통보받았다.
특히 이번 YTN의 박지훈 변호사 하차는 정부의 외압 의혹이 더욱 강하다.
YTN은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지분 31%를 보유하고 있는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영향을 미치는 언론사이다.
이미 여러 차례 정부의 입맛에 맞지 않는 진행자들을 교체하고 행사장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인사들을 끌어냈던
윤석열 정권에서 이런 언론 탄압은 이상한 일도 아니다.
대한민국 최고 검사로 꼽히며 검찰총장까지 지냈던 윤석열 대통령과 그 하수인 검찰정권이 헌법을 모를 리는 없겠지만,
그간의 작태를 보니 정치질에 미쳐 잊으신 듯 하여 다시 한 번 알려드리고자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1항은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2024. 3. 29.
개혁신당 선대위 부대변인 서 진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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