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브리핑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딸과 대출모집인을 수사기관에 통보할 것이라 합니다. “위법·부당 혐의를 발견했다”는 이유입니다.

양문석 후보의 비뚤어진 자식사랑이 불러온 참사입니다.

소상공인들에게 갈 수도 있었던 대출자금 11억 원을 브로커까지 동원해 위법하고 부당한 방식으로 빼앗아 자기 딸에게 주고서 ‘우리 가족 대출로 사기당한 피해자 있냐’며 적반하장이었던 양문석입니다. 편법이지만 불법은 아니라더니, 그것도 거짓말이었나 봅니다.

피 묻은 돈 쥐어주고서 떵떵거리며 살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과연 자식교육에 좋은지의 여부는 차치하고, 양문석 후보 같이 거짓으로 거짓을 덮으려는 사람이 결국 눈덩이처럼 불어난 사람이 처절하게 무너지는 것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 교육에 훨씬 좋을 것임은 분명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시대의 아버지’ 양문석 후보를 사퇴시키십시오. 죄의식이 없는 사람이라 스스로 사퇴할리 만무하니 당에서 나서야 할 것입니다. 자식을 위해 불법을 서슴지 않는 자가 헌법적 권력을 갖게 되었을 때, 그 비뚤어진 자식사랑이 어떤 식으로 발현될지 상상하고 싶지 않습니다.

개혁신당은 양문석⦁공영운⦁조국과 같은 ‘이 시대의 아버지들’에 당당히 맞서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에게 ‘아빠찬스’는 드리지 못하지만, ‘희망의 찬스’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2024. 4. 4.

개혁신당 선대위 대변인 정 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