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평 · 브리핑

정인성 선대위 대변인 | 2024년 서울의 봄,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스텝은 ‘언론 통폐합 시즌2’입니까? | 2024년 4월…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095

작성일2024-04-06 12:04:19

본문

사전투표가 한창이던 어제 YTN에서는 마치 영화 <서울의 봄>의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언론장악 작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새롭게 취임한 김백 사장의 주도 아래 기존 뉴스 프로그램을 모두 없애고, 대대적인 앵커 물갈이와 패널들의 하차가 진행된 것입니다. 당연히 구성원들의 의사수렴 없이 일방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된 조치였습니다. 


김백 사장은 과거 이명박 정부 당시 YTN 해직 사태를 주도한 인물로 최근 취임하자마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편파왜곡 방송을 국민 앞에 사과한다"고 밝히기도 했으니 YTN의 운명이 어떨지는 불 보듯 뻔합니다. 


“MBC는 잘 들어”라며 회칼협박을 한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 KBS를 장악해 ‘땡윤방송’으로 만들어버린 정치 낙하산 박민사장에 이어 YTN 김백 사장까지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의지가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줍니다.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스텝은 ‘언론 통폐합 시즌2’입니까? 


윤석열 대통령 집권 2년 만에 자유민주주의지수가 10년 후퇴하고, 언론자유지수는 2년 연속으로 떨어져 세계 47위까지 내려갔습니다. 정말 대한민국을 전두환 시절로 되돌리려고 이러시는 겁니까?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반드시 실패할 겁니다. 윤석열 정부는 이만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반역을 멈추십시오. 어설프게 전두환 코스프레 하시다 전두환처럼 죄수복 입게 될까 우려됩니다.


2024. 4. 6.


개혁신당 선대위 대변인 정 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