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평 · 브리핑

정인성 대변인 | 우리 역사에 또 하나의 일그러진 영웅은 없어야 합니다. | 2024년 4월 19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029

작성일2024-04-19 10:04:01

본문

4.19혁명 64주기입니다.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낸 우리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보는 날입니다. 그러는 의미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64년 전 이승만 정권과 자유당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가 심히 우려됩니다.


국민은 투표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회초리를 들었지만, 정부와 여당은 도리어 국민을 탓하거나 애써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직후 국무회의 모두발언 내내 국민 탓만 하다 뒤늦게 비공개 사과를 하는 등 사과하면 죽는 병에 걸린 사람처럼 행동하고 있고, 국민의힘 당선인들도 ‘국정운영 방향은 옳았지만 태도가 틀렸다’거나 ‘지난 총선보다 의석수가 늘었으니 된 거’라는 식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억압한 권력의 말로가 어땠는지 정부와 여당은 4.19혁명의 교훈을 새겨야 할 것입니다. 투표를 통해서 혼을 냈는데, 정신을 못 차리면 다음은 무엇이겠습니까? 부디 민심의 임계점을 시험하지 마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역사에 또 하나의 일그러진 영웅으로 기록되지 않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민심을 받드는 국정운영과 민생문제 해결에 매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개혁신당은 4.19혁명의 정신을 이어감으로써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겠습니다.



2024. 4. 19.


개혁신당 대변인 정 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