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열 수석대변인 | 18분 40초의 진실...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 2024년 5월 29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607
작성일2024-05-29 16: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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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2일, 해병대원 순직 사건 기록을 경찰에 이첩했던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3차례나 직접 통화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이보다 이틀 앞선 7월 31일에는 수사 결과에 대한 언론 브리핑이 갑자기 취소되었는데, 이 역시 대통령실과 이 전 장관이 통화한 직후, 이 전 장관이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거짓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9월 국회에서 대통령과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해 통화한 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드러난 통화 기록은 이 전 장관의 주장이 새빨간 거짓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 전 장관은 왜 통화 사실을 숨겼습니까? 아마도 위증죄로 처벌될 것을 각오하면서까지 숨겨야만 했던 중대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필 수사 기록이 경찰에 이첩되던 그 날, 공사에 다망한 윤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개인 휴대폰으로 1시간 사이에 3차례나 전화를 걸어야 했을만큼 중요하고 다급했던 일은 무엇입니까?
대통령실에서 수사 결과 발표를 입틀막 한 것도 모자라 대통령이 직접 장관에게 전화해 수사에 외압을 넣은 것은 아닙니까?
국민들은 궁금합니다.
당시 임성근 사단장이 무리한 수색지시가 군 간부들간 통화 녹취를 통해 확인 되었습니다. 결국 박정훈 대령의 수사는 공정하고 정당했음이 밝혀졌습니다.
그렇다면 대통령은 왜 격노를 했고, 어떤 지시를 한 것입니까?
‘18분 40초’ 동안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해서 도대체 무슨 지시를 했기에 수사 결과가 뒤집히고 책임자가 바뀐 것입니까?
이 해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오직 윤 대통령 뿐입니다.
대통령께 말씀드립니다.
18분 40초의 진실을 밝혀주십시오.
수사 결과 이첩을 앞두고 무엇이 그렇게 다급하고 중요해 1시간 동안 3차례나 전화를 해야 했는지 국민 앞에 설명하십시오.
대통령과 이 전 장관의 부적절한 통화에 대해 윤 대통령의 직접 해명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4. 5. 29.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 성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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