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브리핑

이원석 검찰총장이 법 앞에 성역이 없다는 주장을 한데 이어 오늘은 김건희 여사 소환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검찰을 지켜봐 달라고 답했습니다.

검찰이 뒤늦게 김건희 여사 소환 가능성을 내비치기 시작했습니다.

부실 조사임이 명백한데도 수년간 끌어오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알선수재 혐의가 있는 명품백 수수에 대해 함께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아있는 권력 앞에 조아리며 야당 탄압에만 몰두하던 검찰이 변하고 있습니다.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라더니 대통령 지지율이 낮아지니 이제야 국민 눈치가 보이는 모양입니다.

그러나 검찰의 신뢰도는 이미 땅에 떨어져 있습니다. 오죽하면 여당조차 검찰을 못 믿고 특검을 이야기합니다. 권력에 종속된 사정기관의 말로입니다.

방법은 하나뿐입니다.

검찰은 이제라도 즉각 김건희 여사를 소환하여 철저히 조사 하십시오. 특검 없이도 살아있는 권력을 견제할 수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보여주십시오.

그것만이 검찰의 존재 필요성을 증명할 마지막 기회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 6. 5.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