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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김성열 수석대변인 | 삐라 보낸다고 안보가 지켜지지 않습니다 | 2024년 6월 7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586

작성일2024-06-07 14: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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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탈북민 단체가 현충일인 어제 6일 새벽, 대북전단 일명 삐라20만장 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대북전단에 대응한다며 오물풍선을 보내던 것을 잠정 중단한지 4일 만에, 도발하듯 우리 측에서 대북전단 살포가 이뤄진 것입니다. 북한의 강력한 맞대응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무런 실익도 없는 일에 국력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급되어 있는 시대에 아무도 길거리에 뿌려진 전단지 내용만 보고 목숨 건 귀순을 결심하지 않습니다. 실제 탈북 귀순자 대부분은 삐라를 본 적조차 없다고 합니다.

 

손님도 못 모으는 불법 전단지 살포가 오물 풍선으로 돌아오다 보니 국민 불안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물론 북한의 군사 도발에는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하지만, 굳이 실익도 없는 대북전단을 뿌려 긴장 관계를 자초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힘은 전쟁 억지력으로 작용해야지, 시비를 거는 용도로 써서는 안 됩니다.

 

윤석열 정부는 실익 없는 대북전단 살포를 즉각 제지하십시오.

오물풍선 같이 엉뚱한데 국력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힘은 아껴두어야 써야될 때 쓸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 6. 7.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