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평 · 브리핑

문성호 선임대변인 | 영일만 유전 개발, 돈 쓰겠다는 소리하기 전에 신뢰회복이 우선입니다. | 2024년 6월 7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694

작성일2024-06-07 15:06:21

본문

6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첫 국정브리핑에서 영일만에 최대 140억 배럴 규모의 유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언론은 시추에 필요한 예산이나 성공확률 등을 앞다투어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영일만에서 석유가 발견된다면 국가적으로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아직 성공 가능성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발표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20%대의 낮은 지지율을 반등시키기 위해 윤 대통령이 무리수를 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탐사분석을 맡은 엑트지오가 직접 기자회견까지 했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논란이 지속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지난 3년간의 국정운영 실패로 윤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영일만 시추사업이 정말 필요한 사업이라면 우선 신뢰부터 회복하십시오.

국민의 신뢰를 잃은 정부가 성공률 20%1조에 달하는 예산이 필요한 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할 수 있겠습니까?

무엇이 우선인지 다시 한번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2024. 6. 7.

 

개혁신당 선임대변인 문 성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