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평 · 브리핑

김성열 수석대변인|정치가 실종된 상실의 시대,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입니까?|2024년 7월 12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630

작성일2024-07-12 11:07:44

본문

민주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위헌이라며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원 성격의 청원을 근거로 대통령 탄핵 청문회를 한다는 것은 듣도 보도 못한 억지 독단입니다, 국회가 아닌 사법부 판단으로 해결하겠다는 것도 무능입니다.


민주당은 오만하고 저열하며, 국민의힘은 무능하고 한심합니다.


정치판에서 논의와 협상, 타협과 상생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고성과 비난, 조롱과 냉소만 가득합니다. 우리는 정치가 실종된 상실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민생입니다. 

수사기관 근처도 안 가본 평범한 국민들에게는 검찰 개혁이 부동산 수급 및 안정화 정책, 불합리한 세제 개선보다 결코 시급하지 않습니다.


미래 세대에게는 이재명 조국 김건희의 수사와 재판보다 AI 등장으로 더 부족해질 일자리와 수 조원을 쏟아부어도 해결되지 않는 저출산, 당장 3년 뒤면 적자 전환되는 연금개혁이 훨씬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정치가 사라진 지금, 우리 청년들의 미래가 표류하고 있습니다.

하루키의 소설 ‘상실의 시대’에서 절망에 빠진 청년 주인공은 이렇게 묻습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지? 도대체 여기는 어디지?”

거대 양당의 이전투구 앞에 묻고 싶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우리의 미래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입니까?


2024. 7. 12.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