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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경민정 대변인|극한 호우엔 장화 신는 퍼포먼스라도 보여주셔야 합니다. |2024년 7월 14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557

작성일2024-07-14 1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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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북자치도 전체가 집중호우인 비상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도의원들과 고급 한우 만찬을 즐겨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심지어 SNS에 엄지척을 남겨 무개념 안하무인임을 스스로 인증했습니다. 


재난 문자 67회, 인명 구조 17건, 주택 침수 99건, 가축 피해 12만두, 농작물 침수 945ha... 

이날 사상 유례없는 물 폭탄이 쏟아져 10개 시군에 짧은 시간 엄청난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국민께서 얼마나 긴박한 시간을 보내셨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그 와중에 엄지척이라니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정치를 하는 겁니까.


함께 만찬을 즐긴 도의원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약속된 자리여서 참석했다.” 


정치의 본령은 국민의 삶을 ‘먼저’ 지키는 것입니다. 

그 어떤 일정도 ‘국민과의 선약’을 우선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지역구에 관심이 없더라도 수해로 난리일 땐 최소한 장화 신고 현장으로 나가세요.

진심이 없다면 퍼포먼스라도 보여주는 것이 정치가 해야 할 도리입니다. 


2024. 7. 14.

개혁신당 대변인 경 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