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평 · 브리핑

김성열 수석대변인|파국으로 치닫는 분당대회, 한동훈은 채해병 특검법 즉각 발의해야|2024년 7월 15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142

작성일2024-07-15 14:07:17

본문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철지난 색깔론의 원희룡 후보와 용산발 문자 당무개입, 탈당한 장예찬의 무차별 난사까지 이어지며 역대 최악의 전당대회가 치러지고 있습니다. 전당대회에서 당의 미래가 아닌 엔딩 크레딧을 보게 생겼습니다. 급기야 당이 쪼개지게 생긴 ‘분당대회’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 진흙탕 싸움속에서 한동훈 후보는 오히려 더 지지세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적당한 거리두기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채해병 특검법 제3자 추천 제안과 문자 폭로 사건으로 드러난 용산과의 갈등은 한 후보와 윤 대통령 간의 연상 작용을 끊어냈습니다. 내심 대통령에 실망해 있는 보수층의 표심을 얻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국민의 시선은 한 후보가 과연 약속을 지킬 것인지에 쏠려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즉각 ‘채해병 특검법’ 발의를 추진 하십시오. 친한계 의원 10명만 동의하면 되는 일인데도, 제안한지 3주가 넘도록 함흥차사 입니다. 그저 전당대회용 공수표만 날린 것이 아니라면, 이제 법안 발의로 실체를 보여야 할 시간입니다. 


채해병 특검법 발의를 통해 민심에 따르는 국민의힘, 윤석열 아바타를 벗어난 한동훈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2024. 7. 15.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