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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이혜숙 부대변인|이진숙, MBC 법인카드 부적절 사용 논란… 총체적 자격 의문|2024년 7월 22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189

작성일2024-07-22 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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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과거 MBC 재직 당시 법인카드로 골프장, 유흥주점, 특급호텔 등에서 수천만원 가량 사용한 것이 새롭게 확인된 것입니다.

중립을 지켜야 하는 언론 기관 수장으로서 우파 편향적 발언에 더해 도덕적 해이까지 나오다보니 총제적 자격 미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부터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됩니다. 최대 뇌관이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입니다. 애초부터 논란이 많은 후보를 지명한 만큼, 윤석열 대통령은 이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아도 임명을 강행할 것이 뻔합니다.

 

전임 이동관, 김홍일 방통위원장의 사례처럼 대통령이 강공 드라이브 인사를 반복한다면, 야당은 재차 탄핵을 할 것입니다. 결국 또 탄핵을 피하기 위해 자진 사임하는 악순환의 고리만 반복될 뿐입니다.

 

지금은 국민 앞에서 국회와 대통령이 힘자랑 할 때가 아닙니다. 정치권에서 정쟁하는 동안, 민생은 도탄의 늪에 빠지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17주 연속 고공행진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100만여 명이 폐업을 하며, 54만여 명의 은둔과 고립 청년으로 인해 사회적 손실이 약 7조에 이른 상황에도, 국회는 방통위원장 한 명을 임명하는데 온 나라를 뒤집어 놓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총체적 자격 미달의 부적절한 인사를 방통위원장에 임명해 언론을 길들이려는 윤 정권의 책임입니다. 국회와 국민을 무시하는 인사를 한 결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파 편향적 사고에 도덕적 해이까지 드러난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언론 장악의 야욕을 버리고 민생으로 돌아오길 강력히 요청합니다.

 

2024. 7. 22.

개혁신당 부대변인 이 혜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