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대변인|국민의힘은 이길 수 없는 싸움을 멈추십시오.|2024년 7월 26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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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7-26 13: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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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진행된 채상병특검법 재표결이 끝내 부결되었습니다. “부결에 의미를 두어야 한다”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의 눈물겨운 ‘행복회로’ 이면에는 여당의 당황한 기류가 역력합니다. 반대 표결을 당론으로 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4명의 이탈표가 발생하여 반대표가 104표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특검법에 대해 공개적으로 찬성했던 안철수 의원 외에도 이탈표가 추가된 것은 주목해야 할 지점입니다. 초선 의원들의 실수라고 둘러대기에는, 국민의힘의 당론과 민심의 괴리가 지나치게 큽니다. 이번에도 ‘단일대오로 반대 표결’을 밀어붙이려던 국민의힘의 고질적 비겁함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한동훈 대표의 정치력과 리더십이 평가를 받을 차례입니다. 어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단호히 뭉쳐서 (특검법을) 막아내자”고 외치던 한동훈 대표께서는 “제3자 특검법을 추진하겠다”고 했던 한 달 전 한동훈 후보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일말의 양심이 남아있다면 하루 빨리 제3자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하십시오. 그것이 표리부동하고 복지부동한다는 한동훈 후보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불식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진실과 상식을 회복하기 위한 국민적 바람은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명분도, 실리도 없는 ‘국민과의 싸움’을 지속하는 것은 우둔한 선택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국민의힘이 이제라도 민심의 바람을 거스르려는 무의미한 시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4. 7. 26.
개혁신당 대변인 김 민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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