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정 대변인|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일본의 식민지배 정당화에 동조하는 행위입니다.|2024년 7월 29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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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07-29 13: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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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한없이 관대한 윤석열정부의 협조로 일본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유산위원회 21개 위원국의 전원 동의로 결정됩니다. 한국 정부의 동의가 사도광산 등재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입니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동착취가 행해진 파렴치한 범죄 현장이었습니다. 하지만 한·일 정부는 '강제징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신 사용된 ‘한반도 출신 노동자’라는 표현은 아베 총리가 강제성을 부정하고 강제 동원 규모를 축소하기 위해 만들어낸 말입니다. 어떻게 이것을 용인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일본은 2020년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당시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군함도와 사도광산은 일본에 잔혹하게 짓밞힌 우리민족의 피와 한이 서려있는 아픈 역사의 땅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일본 편향적 태도를 강력히 비판합니다. 일본 바라기를 당장 멈추고 역사를 직시하십시오.
‘인류가 보존해야 할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녀야 한다.’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유산 등재기준입니다.
한가지 묻겠습니다.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찬성에 있어 대한민국 정부가 지향했던 인류 보편적 가치는, 과연 무엇이었습니까.
2024. 7. 29.
개혁신당 대변인 경 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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