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평 · 브리핑

김민규 대변인 | 야6당 광복절 경축식 행사 보이콧, 대정부투쟁의 대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2024년 8월 11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445

작성일2024-08-11 17:08:06

본문

더불어민주당이 다가오는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계자의 전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날 공식적으로 불참 입장을 밝힌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새롭게 최종 불참 결정을 한 새로운미래와 사회민주당에 이어 제1야당인 민주당도 광복절 행사를 보이콧 할 방침입니다.  


왜곡된 사관으로 국민 분열을 초래하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은 명백히 ‘잘못된 인사’입니다. 사실과 다른 역사적 주장을 서슴지 않고, 지나치게 편향적인 이념적 잣대로 우리 역사를 제단하려는 시도는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 관장의 임명을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만 합니다.    


실패한 인사와는 별개로, 광복절 행사 자체를 보이콧 하겠다는 야6당의 투쟁 방식 또한 재고될 필요가 있습니다. 광복절 경축식은 일제의 억압으로부터 민족이 해방된 날을 기리고, 빼앗겼던 자유와 주권의 회복을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실정에 대한 정치적 압박의 형태로, 가장 의미가 큰 국가 행사에 불참하는 것은 그릇된 투쟁의 방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6당에게 촉구합니다. ‘광복 79주년만에 다시 갈라지는 대한민국’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도록 협조해주십시오. 정부의 막장 인사에 대해 더 생산적이고 장기적인 견제 방식을 함께 모색해봅시다. ‘해방의 기쁨’을 축하하는 자리를 지켜 국회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게 임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합니다. 어김없이 시작된 편향적 인사로 국민을 다시 한 번 양분시킨 정치적 책임이 분명 대통령실에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릇된 사관으로 논란만 만들어내는 인사에 대한 임명 철회야말로 책임지는 모습의 시작일 것입니다. 이념과 독선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실용과 대화의 장으로 국정의 방향을 전환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4. 8. 11.


개혁신당 대변인 김 민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