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열 수석대변인|광복절, 정쟁이 광복의 기쁨마저 찬탈해 갔습니다|2024년 8월 15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247
작성일2024-08-15 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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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았습니다. 일제의 강점에서 벗어나 나라를 되찾은 날입니다. 국민 모두가 거리로 나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던 기쁜 날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오늘만큼은 반목과 갈등을 멈추고, 함께 기뻐하며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것이 순국선열에 대한 예의입니다.
여야가 각각 별도로 광복절 경축식을 갖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정쟁이 나라의 독립과 광복의 기쁨마저 국민에게서 침탈해 가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정부와 거대 양당은 마침내 나라의 잔칫날마저 증오의 싸움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가짜뉴스를 선동하는 검은 세력이 있다며, 이들을 반자유 반통일 세력으로 규정했습니다. 경축사 대신 정부 반대세력에 대한 선전포고를 하였습니다. 화합과 통합의 메시지가 나와야할 날 대통령의 분노와 증오만 표출되었습니다.
정부가 하는 일이 마음에 안든다고 국가 경축행사까지 거부한 민주당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앞에서는 협치를 요구하면서, 뒤에서 살인자 라고 막말을 한다면 어떻게 손을 잡을 수 있겠습니까. 애초부터 협치의 의지가 없는 것은 오히려 민주당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
AI로 복원한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등 독립투사들의 광복절 독립만세 영상이 화제입니다. 이분들이 작금의 여야 싸움판 보려고 목숨걸고 독립운동 하신 것은 아닐 것입니다. 선조들이 되찾아온 대한민국이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정치권의 맹성을 촉구합니다.
2024. 8. 15.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 성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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