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브리핑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채상병 특검법 발의 시한이 도달했다며 조속한 발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 대표는 급하면 민주당이 직접 제3자 추천 특검법을 발의하라고 맞받았습니다. 무책임한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한 대표가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한지가 벌써 2달이 지났건만 여전히 함흥차사입니다. 정말 국민의힘 108명 의원들 중에 10명을 못 구해서 발의를 못 한다면, 당대표의 자격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제 와 없던 일로 한다면. 이 또한 정치인의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계속되는 한 대표의 말장난에 지쳐가는 것은 국민들 뿐입니다. 채상병 특검법,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야 할 때입니다. 제3자 추천안도, 제보공작 의혹도 모두 특검에 포함해도 좋습니다. 원하는 대로 다 해드릴 테니 발의만 하십시오. 사람이 부족하다면 저희 당 3명 의원 모두 돕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아닌 국민과 함께할 8명만 모아 오십시오.

바지사장이든 핫팬츠 사장이든 말 잔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직 진실입니다.

핑계 없는 무덤 없고, 빈 수레가 요란한 법입니다.

채상병 특검법, 이제는 실천으로 답할 시간입니다.

2024. 8. 26.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