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평 · 브리핑

이유원 부대변인|‘응급실 뺑뺑이’ 사태, 정부는 국민을 죽이겠다는 그 고집 이제 그만 버리라|2024년 8월 29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757

작성일2024-08-29 14:08:25

본문

최근 부친상을 당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아버지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가 진료를 받지 못해 세상을 떠났다며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인한 의료 공백을 방치하고 있는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또한 1940년생으로 올해 84세인 김종인 전 개혁신당 공관위원장도 얼마 전 새벽에 넘어지면서 이마 쪽이 찢어졌는데, 20곳이 넘는 병원에서 이송을 거부당했고 결국 자택에서 30km 가까이 떨어진 대형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서야 처치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령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목숨까지 위태로울 만큼 매우 위험하다는 사실은 의사가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나 알 수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를 '비상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250%까지 올리는 등 응급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정으로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이대로면 추석연휴 의료대란은 속수무책이고, 응급실 뺑뺑이로 인한 안타까운 죽음만 반복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역사 속에 최악의 정부로 기록되길 원하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의료대란의 해결책을 내놓아야만 합니다. 그 어떤 정책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중요할 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 8. 29. 

개혁신당 부대변인 이 유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