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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김성열 수석대변인|여야의정 협의체, 의사들 참여 없이는 헛수고일 뿐입니다.|2024년 9월 6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556

작성일2024-09-06 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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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여야와 의료계, 정부가 함께하는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소 잃고 나서야 외양간 고치려는 정부와 여당의 뒷북에 한숨부터 나옵니다. 응급실 문제 없다며 직접 가보라던 대통령의 호기롭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고, 뒤늦게 은근슬쩍 국회에 떠밀려는 대통령실은 비굴하게까지 느껴집니다. 늦었지만 환영한다는 말을 하기에도 이제는 식상할 지경입니다. 

 

여야의정 협의체의 요체는 의료계의 참석입니다. 대통령실이 의료계 대화 참여를 전제로 여야의정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와서 대화를 요청한다 해도 의료계가 적극적으로 임할지는 의문입니다. 병 주고 약 주려는 정부의 태도에 이미 의사들의 마음은 닫힌 지 오래입니다.

 

먼저 의료계를 이익집단 카르텔로만 몰아간 것에 대한 분명한 사과가 있어야만 합니다. 아울러 진정으로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시킬 것을 약속해야만 의료계를 대화의 테이블에 앉힐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전공의들과 담을 쌓고 있던 사이, 개혁신당은 의료 대란을 막기 위해 끊임없이 전공의와 소통을 해왔습니다. 이주영 의원은 전국 곳곳을 돌며 수백 명의 전공의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해 왔습니다.

 

정부와 여당이 꼬여버린 의료 개혁의 매듭을 풀고 싶다면, 반드시 개혁신당과 함께 논의를 할 것을 제안합니다. 의사와 국민의 입장 모두를 이해하고, 대변할 수 있는 정당은 오직 개혁신당뿐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4. 9. 6.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