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논평 · 브리핑

정국진 부대변인|국민은 언제나 늘 옳다던 대통령은 지금 어디 있습니까? 김채환 원장의 경질을 촉구합니다.|2024년 9월 22…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457

작성일2024-09-22 16:09:20

본문

김채환 인재개발원장이 "국민은 때때로 옳지 않았던 적이 너무나 많았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발언에서부터 '때때로'와 '너무나 많았다'라는 정반대의 말이 겹쳐 있으니, 저잣거리의 '개똥철학' 수준도 못되는 발언입니다.


"채 상병 특검과 디올 파우치는 하찮은 먼지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질 해프닝"이라고도 했습니다.


공무원을 비롯한 국가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에 있는 차관급 기관장의 발언이라기에 믿기지 않습니다. 현 정부의 인사 수준을 개탄합니다.


극우유튜버 출신 김 원장이 본인 개인 채널에서 발언했어도 문제겠으나, 이것을 무려 인재개발원 공식 채널에 올렸다는 것에는 참담함마저 느낍니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품격조차 내던진 현 정부의 뉴라이트 및 극우유튜버 중심 국정운용은 마치 김건희 여사의 그것과 닮아 있습니다. 


작년 강서구청장 재보선에서 충격패를 겪고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은 언제나 늘 옳다"고 했던 것을 무색케 합니다.


올 총선에서 연이어 참패를 당하면서 현 집권세력은 이제 민심을 향해 그럴듯한 립서비스마저 내팽개치고 '막 가려는'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역사박물관 발간물에는 4.19가 독재의 길을 열었고, 5.18은 반동이고 반역이었다는 충격적인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위안부가 강제동원이 아니라는 발언을 일본 극우가 아닌 대한민국의 공인에게서 듣는 게 뉴노멀이 되어버린 실정입니다.


현 정부야말로 옳지 않았던 적이 너무나 많습니다. 김 원장을 경질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어떤 것이 옳고 옳지 않은지, 국민이 먼저 나서서 보여줄 것입니다.


2024. 9. 22.


개혁신당 부대변인 정 국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