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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경민정 대변인|명절 떡값 두둑하게 챙기신 의원님들, 풍성한 추석 보내고 계십니까?|2024년 9월 18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445

작성일2024-09-24 0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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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대한민국 국회의원 300명이 각각 424만 원의 명절 휴가비를 받았습니다.  

이미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국회의원들에게 주어진 추가 혜택으로 무려 12억 7천 2백만 원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국회 개원 3개월 만에 거액의 보너스를 받았지만, 국회의원들이 그만한 보너스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 따르면 대한민국 직장인의 40%가 추석 상여금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받는다고 해도 평균 83만 원에 불과합니다. 이는 국회의원들이 받는 금액의 5분의 1 수준입니다. 높은 월급과 각종 수당 외에도 명절 보너스까지 챙기며 자신들의 특권을 지키고 있는 모습에 실망을 넘어 자괴감이 듭니다. 


11년 전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 고등학생을 상대로 했던 인터뷰가 떠오르는군요. ‘꿈이 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학생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국회의원이요. 그냥 놀고먹는 것 같아서요.”


무려 11년 전 내뱉은 어느 청소년의 말이 여전히 유효한 정치권의 현실이 개탄스럽니다. 


2024. 9. 18. 

개혁신당 대변인 경 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