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 브리핑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로 선출된 이시바 시게루 의원이 총리가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한국이 납득할 때까지 사죄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이시바 신임 총리가 정상적인 한일 관계에 관심을 가져 온 정치인이었음에 주목합니다.

정작 윤석열 대통령실 등 대한민국 집권 핵심부는 일본의 식민 수탈 책임을 부정하는 뉴라이트로 채워지면서 도리어 건강한 한일 관계를 저해하던 와중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과거사 청산 및 독도·위안부 문제 해결은 일제의 식민 수탈에 대한 명확한 인식에 기반하기에 이시바 신임 총리가 이를 풀어내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인천국제공항의 비행기를 멈춰 세우는 등 오물 풍선을 지속적으로 띄우는 북한의 김정은, 권위주의 독재 체제를 강화하는 중국의 시진핑 및 러시아의 푸틴 등 동북아의 평화를 깨뜨리는 안보 위협이 심대한 상황입니다.

아시아판 나토 설립에 찬성하는 이시바 신임 총리와 함께 한미 동맹과 미일 동맹을 바탕으로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어떻게 확립해 나갈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한일이 함께 개발하기로 한 7광구 대면 협의가 39년 만에 재개된 만큼 7광구가 한일 우호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2024. 9. 29.

개혁신당 부대변인 정 국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