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열 수석대변인|578돌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그 가치를 되새깁니다. |2024년 10월 9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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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0-09 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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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단순한 글자가 아닌 대한민국의 문화이자 민족의 얼 입니다. 일제시대 핍박받는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지켜주었고, 글로벌 시대에는 대한민국의 문화를 앞장서 전파하는 것이 바로 한글입니다. 한류가 전세계에 시나브로 퍼져 나가면서 어느새 외국에서도 한글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에 우리는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아끼고 사랑해야 할 한글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외래어와 신조어의 남용도 문제이지만, 막말과 비속어로 아름다운 한글을 더럽히고 있는 것이 더 심각합니다.
안타깝게도 국민의 귀감이 되어야 하는 정치권이 오히려 한글의 가치를 떨어뜨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이 공식 회의에서 ”겐세이“, ”야지“ 등의 부적절한 일본어를 섞어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제는 심지어 장관과 공공기관장이 ”병 신“, ”쌩깐다” 라는 입에 담기도 어려운 비속어를 국정감사 장에서 태연하게 내뱉고 있습니다. 이러다간 국정감사 중계를 19세 이하 청소년 시청 금지로 지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실 때 이렇게 막말로 사용하라고 만드시지는 않으셨을 것입니다. 온새미로 아름다운 한글을 정치권부터 아끼고 사랑해주길 당부합니다.
2024. 10. 9.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 성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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