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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이기인 수석대변인 이기인 수석대변인|봉창 60분|2024년 2월 7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2,427

작성일2024-03-16 0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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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한 연극 한편 잘 봤습니다. 명품백을 명품백이라 부르지 못하고 이 악물고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표현하는 사회자의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성의를 거절하지 못해 생긴 일"로 축소하고자 하는 몸부림에 왜 부끄러움은 늘 국민의 몫인지 개탄하게 됩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국정 지지율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입니다. 최근 20퍼센트대까지 내려간 하락 요인을 묻는 질문에

‘고금리에 전세계 다른 정상들 지지율도 많이 떨어졌다‘ 며 봉창을 두드립니다. 

어떻게든 현실을 회피하려는 모습에 지켜보던 국민들은 아시안컵 축구 골찬스를 놓친듯 이마를 부여잡고 탄식했습니다.

대통령님, 누구도 다른 정상들 지지율을 물은 적이 없습니다. 

그 누구도 영부인의 명품백 수수가 "호의를 거절하지 못한 미진한 박절"로 일어난 일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기대한 것은 일말의 성찰이었습니다. 그 한마디면 되었습니다. 

강서구청장 재보궐 선거 이후에도 국민이 아닌 국민통합위원장에게 하셨던 그 사과를 국민들은 이렇게 듣기가 어렵습니다.

도어스테핑 중단 이후 처음 펼쳐진 대통령의 공식 대담은 일말의 책임의식도 성찰도 없던 '봉창 60분'이었습니다.

 

2024. 2. 7.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이 기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