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진 부대변인|한강 노벨상 수상 폄훼는 민주화·산업화 역사 계승한다는 양 세력의 실패 때문, 둘다 미래를 위한 동력으로 삼아…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76
작성일2024-10-13 15: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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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한국어를 사용하는 화자들 모두의 경사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일각에서 난데 없는 폄훼를 받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 등을 놓고 5.18 북한군개입설 등을 주장하는 이들이 한강 작가의 5.18 역사관이 왜곡돼 있다는 논리를 펴는 겁니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과 윤 대통령 집권 이후의 국민의힘 역대 대표들마저도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고 할 정도로, 대한민국에서 5.18은 보편적인 합의가 이뤄져 있습니다. 더 이상 논쟁의 영역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이 배출한 두 명의 노벨상 수상자의 수상 이유가 대한민국의 5.18 트라우마와 그의 극복이 담긴 공통점을 가진 만큼 대한민국의 민주화 역사는 전세계적인 보편성을 획득했다 생각됩니다.
다만 민주화 역사의 유산을 계승한다는 정치세력은 과거의 영광에만 도취된 데다 민주화 역사를 산업화 역사와의 갈등과 대결 구조로 치환해 정치적 이득을 노리기에만 골몰합니다.
이런 식이니 그에 대한 반감으로 두 노벨상 수상자에 대한 폄훼가 나타나는데도 이를 시정할 적절한 조치를 다하지 않습니다.
산업화 역사의 유산을 계승한다는 이들은 어떻습니까.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보수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어젠다를 내놓기보다는 선악 구도와 협박을 일삼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허은아 대표는 폄훼·검열·규제 등의 그릇된 사고관이 원천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보수가 영원히 고립을 자초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개혁신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 공용어로 '미래'를 제시하는 정당입니다.
노벨상에 직접적으로 담긴 것은 대한민국의 민주화 역사이나, 그 민주화 역사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민주화와 산업화 역사가 서로 갈등할 시간에, 개혁신당은 이를 한데 모아 미래를 위한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2024. 10. 13.
개혁신당 부대변인 정 국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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