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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김성열 수석대변인|정진석 비서실장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한다|2024년 11월 1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85

작성일2024-11-01 16: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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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 내용을 두고 정치적, 법적, 상식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고 하였다.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다.


통화 속 윤 대통령의 발언은 명백한 공천 개입 정황으로서 사실이라면 구속수사를 받아야 할 범죄이다. 정치적으로도 선거제도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이다. 그런데도 상식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본다면, 정 실장은 비뚤어진 안경을 고치거나 상식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만 할 것이다. 


또한 대통령 지지율이 10%에 들어왔다는 우려에 대해 개혁신당 지지율이나 걱정하라는 유치한 답변은 비서실장의 격에도, 엄중한 국정감사의 자리에도, 국회 부의장까지 지낸 본인의 이력에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저급하고 저열한 언사이다. 왜 대통령실에서 말미잘 같은 무지성 거짓 해명이 연달아 나오는지 이제 이유를 알 것 같다.


또한 정 실장은 피감기관으로서 국정감사에 임하는 태도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대하는 자세 역시 매우 불량하다. 한마디로 오만하고 방자하다. 정 실장의 국회에서의 이러한 태도는 곧 국민을 우습게 바라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시각이다. 야당과 국회의원조차 업신 여기는데, 일반 국민은 어떻게 대하겠는가.


정진석 비서실장의 망언을 강력히 규탄한다. 국정감사의 격을 떨어뜨리고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무시한 본인의 태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하길 바란다. 


또한 국민을 우습게 여긴 정치인의 말로가 어땠는지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반드시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2024. 11. 1.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