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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브리핑

김성열 수석대변인|대통령을 뽑은 줄 알았더니, 불통령을 뽑았습니다.|2024년 11월 8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55

작성일2024-11-08 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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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이 17%로 최저치를 재차 경신했습니다. 지지율 대처 방안을 그저 꼼수라 치부해버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된 인식이 바뀌지 않는한, 상승 반전은 요원해 보입니다. 


물론 지지율에 목 맬 필요는 없습니다. 일희일비하면 오히려 포퓰리즘으로 흐를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신념대로 돌을 맞고도 개혁을 해야할 때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지율은 정권의 바이탈 사인입니다. 10%대는 돌 맞고 갈 수 있는 경미한 상황이 아닙니다. 심정지 코드블루 직전의 위독 상황입니다. 당장 국정운영이라는 손발이 마비되어 중환자실에 입원해야만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정권 핵심 내부부터 염증이 곪아 터지는데도, 엉뚱하게 반창고만 붙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윤 정권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처방 없이는 병상에서 거동조차 어렵습니다. 억지로 한 대국민담화는 약이 아닌 독으로 작용할 것이 뻔합니다. 


지지율은 국민의 목소리입니다. 국민의 이야길 듣지도 않고, 보지도 않는 것은 불통(不通)입니다. 불통(不通)이 계속되면, 결국 통치를 할 수 없는 불통(不統)이 됩니다. 


대통령을 뽑은 줄 알았더니, 불통령을 뽑았습니다. 


2024. 11. 8.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 성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