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철 수석대변인|‘별이 된 반딧불’|2024년 12월 24일
작성자 개혁신당
조회수 671
작성일2024-12-24 16:12:51
본문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그 역할을 다해 왔습니다. 국민들이 받는 고통에 공감하고, 그 고통의 무게를 나누어 짊어질 역할을 하여야 할 대한민국의 정치는 사라진지 오래된 듯합니다. 입으로는 모두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하지만, 국민들이 보기에는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또는 정권을 차지하기 위한 정치만 보일 뿐입니다.
요즘 ‘나는 반딧불’이라는 노래의 가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고 있습니다. 이 노래에 공감하는 분들은 바로 그 가사에서 느껴지는 ‘상실감’을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청년들은 암울한 자신의 미래를 투영하면서 느낀 좌절, 기성세대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힘들고 어려운 환경을 헤쳐 나온 후 어느 덧 자신도 모르게 잃어버린 ‘나’ 자신을 생각하며 가사속의 반딧불이 자신과 같다는 생각을 하였을 것입니다.
우리 정치는 그런 국민들의 좌절과 상실감을 공감하고 따뜻하게 보듬어줘야 하지만,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로 추운 겨울 국민들을 거리로 내몰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야당인 민주당은 정부의 발목에 쇠사슬을 채우는 것에만 급급했고, 현재의 국가적 위기상황을 이용하여 정권을 차지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을 뿐 지금도 민생 현안은 외면하고 있는 듯합니다.
국민들은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원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약속하며 그 자리에 서 있는 사람들이 바로 정치인이며, 그들이 모여 있는 곳이 정당입니다. 여당과 야당을 가릴 것 없이 모든 정당과 정치인들은 그 약속을 지켜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깜깜한 밤일수록 반딧불은 더욱 빛이 납니다. 짙은 어둠속에서 빛나고 있는 것은 개똥벌레가 아니라 빛나는 별임이 분명합니다.
부디 국민들이 스스로를 반딧불이 아닌 세상에 빛나고 있는 별임을 의심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정치가 바로 서길 바래봅니다.
2024. 12. 24.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김 정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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