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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준석 당대표,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 백브리핑 | 2024년 5월 12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396

작성일2024-05-12 15: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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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5월 12일(일) 14:00

○ 장소 : 대구EXCO 오디토리움


Q) 홍준표 시장 만나셨다 들었는데요. 


A) 아무래도 홍준표 시장도 정치인이시다 보니까 정치 현안에 대한 얘기를 몇 가지 나누고 생각들을 공유했다. 근데 특기할 만한 무슨 내용들이 있었던 건 아니다. 평소제가 공개적으로 해왔던 말들에 대해가지고 또 상의했다. 


Q) 국무총리에 홍준표 시장을 계속 추천을 하고 계신데요. 혹시 받아 들여지실 것으로 보시는지


A) 저는 계속하라고 하고 당신께서 계속 안 하신다고 하고 그냥 그렇게 이야기되고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홍 시장님 이미 공개적으로 본인은 시장직에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셨기 때문에 그 뜻을 그대로 유지하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저는 지금 시점에 정부에서 정무적 능력을 갖춘 총리가 적용되지 않으면은 국가가 위험해질 거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래서 그런 인사들이 필요하다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할 계획이다.


Q) 지금 정치인 가운데 정치적 감각이 가장 뛰어나다고 보시는 건가요?


A) 정무적 감각만 놓고 보면은 또 다른 문제도 있을 거다. 하지만 지금 제가 조건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정무적 감각과 더불어서 뭔가 행정 능력을 갖춰야 된다. 그러다 보니까 홍준표 시장처럼 당대표, 지사 이런 직들을 다 역임했던 그런 인물이 다른 사람이 딱히 떠오르지는 않는다. 정무 그리고 행정 능력 거기에 더해가지고 젊은 세대에서 일정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인물 이 세 가지 조건이 겹치니까 아마 홍준표 시장이 바로 떠올랐던 것 같다.


Q) 윤 대통령과의 만남은 언제쯤 이루어질 것으로 보시나요


A) 저는 가능성을 낮게 본다. 아마 윤석열 대통령께서 저를 만나고자 하신다면 설명하실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아마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본인이 해명하셔야 될 것도 참 많을 거다. 본인이 사과하셔야 될 것도 있을 것이다. 근데 그런 거 둘 다 못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안하실 거다. 


Q) 개혁신당 전당대회가 생각보다 좀 많은 관심을 못 받고 있다. 


A) 개혁신당의 당세가 저희는 어차피 온라인 기반으로 많은 정당이고 지금 전당대회나 이런 것에 대해서 과거에 다른 정당들의 인력 동원이 있고 이런 것과는 좀 다르게 보셔야 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다만 우리 전당대회 후보자들이 어떤 정견을 발표하고 토론을 하는 영상물이나 이런 것들은 어느 당의 전당대회보다 더 활발하게 공유 되는 그리고 이미 당에서 거론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추구하는 매우 효율적이고 또 젊은 세대가 접근하기 좋은 정당의 취지에서 전당대회를 계속 운영할 수 있다. 당장 저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대학생 토론 패널단 및 언론인 패널단에 대한 평가는 상당히 좋게 나오고 있고 무엇보다도 지금 충청과 호남에서 나온 결과들은 일정 부분은 예측 가능한 부분이 있지만 일정 부분은 예측하기 어려웠던 후보들의 선전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끝까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겠다. 


Q) 방금 윤석열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서 해명과 사과에 대해서 


A) 저는 좀 구체적으로 어떤 말할 것도 없이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께서 당 내부 지금은 당 밖으로 나왔지만 당 내부의 정치인들이 가 있던 내부 총질이라든지 아니면 또 보수의 자존심을 거의 땅바닥에 떨어뜨린 여러 가지 여러 가지 언행과 행동들 이런 것에 대해가지고 스스로 인지를 하고 계신지 잘 모르겠다. 인지를 해야지 그거를 반성하고 되풀리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는 것인데 지금은 그저 생존에 급급해가지고 이재명 대표에게 오히려 굴욕적일 만큼의 어떤 그런 메시지를 던지면서 본인의 당선에 도움을 주거나 아니면 본인의 당선에 기여했던 인사들에 대해가지고는 그냥 속된 말로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 저는 그런 상황은 역시나 지금 상황에서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 하는 선택들이지 진심으로 대통령이 변한 것은 아니다. 


Q) 만약 아까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하셨지만 만난다면 어떤 정치적으로 요구하신다면 어떤 얘기를 하실지


A) 만날 가능성이 0이기 때문에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 저는 대통령에게 대통령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잘 되는 방향으로 이미 여러 가지 조언을 공개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대통령께서 총선 패배 이후에 2016년 총선 패배 이후에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걸으셨던 길을 그대로 걷지 않길 바라면서 하루빨리 실질적인 협치의 성과물을 보여라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서 제가 지난주에는 공개적으로 지금 특별감찰관이 임명되지 않고 있고 그리고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에 대한 재발 방지 노력 이런 것들이 미진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것이 특별감찰관을 야당의 추천으로 임명하는 것을 첫 번째로 고민해 보시고 두 번째로는 저는 지금 행정부의 권한에 대해가지고 통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원이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는 실질적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구조인데 미국과 같이 의회 또는 야당이 어느 정도 이제 통제할 수 있는 그런 형태로 전환하는 것이 어떻겠냐, 이게 개헌 사항이겠지만 실질적으로 감사원장을 야당 추천으로 임명하게 되면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래서 복잡한 개헌 과정 없이도 그런 것을 한번 시도해 봤으면 하는 제안을 한 바 있다. 


근데 가장 놀라운 건 제가 말하고 바뀌었더라. 그래가지고 사실 어떤 경로로 얘기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저는 사실 지금 상황에서 꼭 필요한 조언을 했다고 생각한다. 


Q) 지난 총선에서 저희가 이준석 대표님을 비롯해서 천아용인 4인방이 아무도 이렇게 대구에 출마하지 않음으로 해서 좀 지역 민심이 좀 아쉬운 부분이 좀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 부분에서 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그렇게 생각한다. 저희가 천아용인 대구 두분과 더불어서 제가 대구에 출발할 수도 있었겠지만 그것이 만들어낸 변화에 대해 가지고 저는 제가 일정 부분 변화를 만들 생각은 있었지만 또 다른 가치가 됐든 당에 다른 목표들이 더 필요하면 그쪽으로 가겠다 했고 실제로 저는 수도권의 동탄 지역에서 결코 쉽지 않은 선거를 치렀다. 굳이 따지자면 데이터에 나오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과제를 도달한 것이다. 저는 글쎄요. 제 도전의 행보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고 개혁신당의 도전 행보도 이어지는 것이고 저는 대구와 경북도 이제는 양당 간의 선택을 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더 이상 이 고립을 감내할 것인지 그래서 결국은 제가 예전에 비만 고양이 얘기하면서 드렸던 것처럼 하여튼 제가 예언한 것들이 실현될 때마다 저는 오히려 참 민망한데 제가 그때 앞으로 국민의힘에서 tk 출신 정치인들은 당 대표나 아니면 대선주자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고 전국 단위의 지지를 받아야 되니까 동네 반장 선거 그러니까 의원들 사이에 반장 선거에 해당하는 원내대표는 계속 tk 사람이 될 것이다 했는데 이번에도 추경호 원내대표가 선출됐다. 저는 이거는 굉장히 정치적 위기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이후에 결국은 다시는 대구에서 큰 정치인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라는 그런 정치권에 지금 파다하게 퍼져 있는 이야기들을 극복해내야 되는데 과연 그럼 이번에 총선을 통해가지고 대구에서 미래 지도자를 배출해 냈습니까? 그것도 아니기 때문에 우리 대구 경북 주민들께서 이번에 개혁신당의 당선인이 비록 3명이지만 그 특성에 주목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셋 다 80년대생이고 셋 다 tk 지역에 연고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저는 대구 경북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과연 국민의힘에서 나올 것인지 아니면 개혁신당에 우리 당선인들이 있는 대구의 정체성을 대변하듯이 저는 과감하게 묻고 싶다. 


오늘 제가 아까 발언하면서 대구에서 저는 분명히 tk 출신 부모님에게서 자라오면서 정치하려면 나중에 어디 가서 부끄럽지 않게 똑바르게 정치해라라는 말 들으면서 커왔고 그렇게 정치를 했다. 근데 그 말인 즉슨 예전에 조선시대 때부터 영남 사림의 정신이 무엇인지를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결국 영남 사림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그래서 관직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나갔다가도 그런데 왕이 하는 것에도 불만이 있으면은 바른 소리하고 그러다가 사화를 당해서 쫓겨와서 어디 촌에 가서 서당을 하더라도 서당을 하면서 후진을 양성하더라도 이렇게 결기 있게 살고 나중에 또 외적의 침입을 받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의병을 조직해가지고 왜적과 맞서 싸우고 이런 것이 영남 사림의 자존심이고 그들이 살아온 방법인데 어느 순간부터 적어도 영남 사림과 대비되어서 이 보수 정당의 경상도 정치는 맨날 줄 서고 연판장 돌리고 이런 것들은 굉장히 부끄러운 행태다. 저는 이런 것들을 다시 한 번 경상도 전체가 경상도 지역 정치인들에게 이제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강력한 경고음을 보여야 된다 이렇게 생각한다. 그래도 이번에 적어도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그런 움직임 보이지 않았고 이번에 새로 당선되신 분들, 새로 정치권에 입문하신 분들 중에서도 그런 분들이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 굉장히 위기로 받아들여도 좋을 것 같다. 이게 총선이라는 게 4년에 한 번 짓는 농사인데 적어도 대구 경북은 이번에 4년에 한 번 짓는 농사에서 기대를 할 만한 결과물을 만들지는 못했다. 


Q) 지금 국민의힘 비대위 인선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좀 여쭤봐도 될까요? 


A) 국민의힘 비대위원을 지금 누가 하고 싶어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사람을 모으기 힘든 것은 이해하고 그런 경우에는 더 과감한 도전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과거에 성공적인 비대위로 평가받았던 박근혜 비대위에서는 그 당시에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 김종인, 이준석, 이상돈 등을 파격적으로 기용을 하고 원내 의원 중에서도 소신 계파로 평가받는 황영철, 김세연 등을 등용해가지고 정말 개혁적으로 나갔던 전적이 있다. 


그리고 김종인 비대위 같은 경우에도 원외의 젊은 인사들을 파격적으로 기용해서 또 김재섭 비대위원이라든지 그런 사람들은 지금 이제 그 농사를 잘 지었기 때문에 3년이 지나가지고 서울의 험지에서 국회의원이 될 정도로 좋은 성과를 낸 거다. 저는 그렇다면 이번에도 비대위 인선이나 이런 것에서 그리고 농사를 잘 지으려면 씨를 잘 뿌렸어야 됐는데 이번에서는 그렇게 특기할 만큼의 기대할 만한 인사는 없었던 것 같고 오히려 지난 한 2년간의 윤석열 정부의 일방 독주에 책임이 있는 인사가 기용되는 모양새로 봤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런 부분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끝>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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