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당대표,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부결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 및 백브리핑 주요 내용 | 2024년 5월 28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428
작성일2024-05-28 15:05:24
본문
○ 일 시 : 2024년 5월 28일(화) 15:30
○ 장 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고인이 된 해병대 병사의 부모님들께 정말 면목이 없다.
저희 정치가 조금만 더 인간의 얼굴을 가졌으면,
조금만 더 상식에 가까웠으면,
조금만 더 청년들과 부모의 마음을 헤아렸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너무나 죄송하다.
제가 고개 숙여 거듭 사죄드린다.
특검법이 끝내 거부권의 벽을 넘지 못했다.
상식과 양심이 있다면, 이럴 수 없는 일이다.
스무 살 청년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라는데 거부권까지 행사하며.
끝끝내 특검을 피하려고 애쓰는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자칭 보수정당이라면서,
나라를 지키려고 해병대에 갔다가 억울한 죽음을 당한 병사의 죽음 앞에,
비굴하게 침묵하는 국민의힘은 더 이상 보수도 무엇도 아니다.
오늘 본회의 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 역사의 법정이 여러분을 심판할 것이다.
저희 개혁신당은 특검을 재추진하는 것은 물론,
채수근 상병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 행동에 어느 정당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
해병대 수사단장이었던 박정훈 대령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에 변함없이 주력하겠다.
오늘은 대한민국 정치가 청년 앞에, 부모 앞에, 상식과 양심 앞에 고개를 들지 못하게 된 날이다.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바로 잡겠다.
=== 허은아 당대표 백브리핑===
Q) 찬성이 예상과 다르게 예상보다 더 적은 179표가 나왔는데 혹시 이 숫자 어떻게 보셨는지
A) 사실은 상상하지 못했던 숫자다. 예상하지 못했던 숫자고 어처구니가 없다라는 말을 이럴 때 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양심 있는 의원들의 찬성을 찬성표를 기대했었는데 저희의 기대가 너무 컸던 기대인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 아까 조금 전에 제가 소통관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역사의 중요한 심판을 받으실 거다라고 생각한다.
Q) 그러면 국민의힘 의원들 잘못된 역사적 평가를 받을 정도로 잘못한 일을 했다고 하는데 왜 국민의힘 내부에서 어떤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결과가 나오셨다고 생각하시나
A) 내부적 결과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제가 현장에 가 있지 않아서 말씀드리기는 애매합니다만 적극적인 표 단속이 있었다라는 것은 언론을 통해서 많이 들었다. 여전히 끝끝내 용기를 내지 못하는 그 모습에 참 실망스럽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Q) 21대 때 이제 특검법 발의할 거라고 기각 신당이 하실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기존의 법안이랑 같은 내용인가요? 아니면 다른 내용으로 바꾸시나
A) 이 법안에 대해서 법안 내용에 대한 불만들이 국민의힘에 있으니 그 부분을 수정해서 낼 수도 있겠다. 저희뿐만 아니라 아마 민주당 내에서도 그리고 또 조국혁신당 내에서도 법안을 우후죽순으로 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근데 법안 안의 내용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을 저희 개혁신당은 하고 있는 거다.
Q) 지금 오늘 생각보다 말씀하신 것처럼 표가 적게 나와서 21회 때도 좀 쉽지만 않을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타겟을 하실지 전략도 있으신지
A) 저는 국민들께서 회초리를 드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국민들께서 분명히 오늘 이 시간 이후부터 화답을 하실 거라고 생각을 한다. 이 회초리와 몽둥이를 어떻게 맞아가실지 저는 그게 궁금하다. 국회의원들이 할 수 없는 일을 국민들이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좀 들고는 있다. 어차피 의회는 국민의 목소리로 움직이는 곳이다.<끝>
2024. 5. 28.
개 혁 신 당 공 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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