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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5차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및 백브리핑 | 2024년 5월 29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1,362

작성일2024-05-29 1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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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5월 29일(수) 09:00

○ 장소 : 동대구역 회의실

○ 참석 : 허은아 당대표, 천하람 원내대표, 이기인·조대원·전성균 최고위원, 이주영 정책위의장

- 배석 : 김철근 사무총장, 김성열 수석대변인


◎ 허은아 당대표


대구에 올 때마다 경건해진다.


흔히 대구를 보수의 심장이라 부른다. 

저는 스스로 보수주의자이자 자유주의자라고 자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보수의 가치에 맞는 정치를 하고 있는가, 

대구에 올 때마다 옷깃을 여미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흔히 국민의힘을 보수정당이라고 부른다. 

수십 년동안 보수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온 곳이 이곳 대구였습니다. 

그런데 말이다. 

국민의힘은 과연 보수정당이 맞는가, 대구의 마음을 국민의힘이 속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 

그것 또한 이곳 대구에서 돌아본다.


어제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안이 부결되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거의 모두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파악된다. 

세상에 어떤 보수가 나라를 지키겠다고 해병대에 자원 입대한 병사의 죽음 앞에 감히 반대표를 던질 수 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 자유를 35번이나 언급할 정도로 자칭 자유주의자다. 

세상에 어떤 자유주의자 대통령이, 

스무살 병사의 죽음에 책임을 묻는 수사단장에게 압력을 넣고, 

그 진실을 밝히자는 특검법에 비겁하게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까.


보수의 기본은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명예와 염치를 아는 것이다. 


보수정권을 지지하면 최소한 물가는 잡겠지, 경제는 제대로 돌아가겠지, 능력 없는 사람을 터무니 없는 자리에 앉히지는 않겠지 하는 기대와 믿음감에 국민은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2년 윤석열 정부는 어땠습니까.


시장경제를 무시하고 은행의 목을 비틀어, 

은행이 이미 받은 대출금 이자를 상생금융이라는 이름으로 돌려주게 만들었다. 

그것을 정권의 치적으로 자랑한다. 

세상에 이런 보수는 없다.


집권 초기엔 건전재정 운운하며 R&D 예산까지 삭감하더니 

총선을 앞두고는 책임지지도 못할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했다. 

민생토론회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이 갑작스레 전국을 돌아다니며 노골적 선거 개입까지 했다. 

세상에 이런 보수는 없다.


개혁신당은 보수와 자유, 공화, 민주의 가치를 모두 소중히 여기는 정당이다. 

청년세대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제1의 가치로 여기는 정당이다. 

극단적 이념 대립을 반대하고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정당이다.


저희 개혁신당을 알리기 위해 오늘 대구에 왔다. 

대구 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리기 위해, 제2기 지도부가 총출동해 이곳 대구로 ‘제일 먼저’ 달려왔다.


오늘 대구를 찾아뵌 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님도 만나 뵙고, 

오후에는 박정훈 대령의 고향인 포항에 가서 또 시민들께 인사드릴 예정이다.


이준석 전 대표가 2년전 이용수 할머니에게 약속했던 내용을 재확인하고, 

박정훈 대령의 명예를 되찾는 일에 저희 개혁신당 지도부가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다지는 시간이다.


대구의 마음, 영남의 신뢰를 얻는 개혁신당이 되겠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개혁신당이 되겠다. 


대통령을 만들 정당 개혁신당이

자유와 민주, 보수의 가치를 되찾아오겠다.



◎ 천하람 원내대표


안녕하십니까 개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이다.


저희 개혁신당이 허은아 대표 체제, 2기 지도부의 첫 지역 일정으로 대구를 찾았다.


저희 개혁신당은 대구·경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개혁신당에 22대 국회 당선인 전원은 TK 연고가 있다. 저도 대구에서 태어나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도 다녔습니다만, 특히 우리 정책위 의장을 맡고 계시는 이주영 당선인은 대구에서 초중고를 다닌 대구 사람이다.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바로 옆에 계시는 우리 조대원 최고위원도 대구의 아들이시다.


오늘 개혁신당은 대구를 찾아서 대구·경북에 계시는 국민들께 한 가지 부탁과 한 가지 다짐을 말씀드리려고 한다.


대구·경북에서 더 적극적으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회초리를 들어주십시오. 국민의힘은 ‘수포자 정당’이 되어버렸다. 수도권을 포기했고 수도권 민심은 제대로 파악하지도, 따라가지도 못하는 정당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대구·경북이 있으니까 먹고는 산다라고 착각하고 있는 저들에게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에게 충성해야 한다는 회초리를 대구·경북에서 가장 강하게 때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우리 대구·경북에서도 채상병 특검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다.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포항의 아들 박정훈 대령의 명예를 조속하게 회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공정과 상식을 앞세워서 집권한 윤석열 정부가 공정과 상식을 배신한 철저하게 실패한 정부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도록 대구·경북이 정부 여당을 바로잡아주십시오.


그래서 다음 22대 국회에서는 대구·경북에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이대로는 안 되겠다. 대통령 눈치만 봐서는 안 되겠다. 채상병 특검법, 국민의 명에 따라, 대구경북의 명에 따라서 통과시켜야 되겠다.’라고 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이 채상병 특검법 통과의 분위기를 주도해 주시기를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부탁을 드린다.


다음으로 저희의 다짐을 말씀드리겠다. 개혁신당은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대구·경북 정치에 실질적인 경쟁 구도를 만들겠다.


저도 고향이 대구입니다만 국민의힘이 선거 때만 되면 대구·경북에 와서 ‘저희를 한번 지켜주십시오’라고 하는 거 정말 지긋지긋하다. 왜 국민들이, 왜 대구·경북이 국민의힘을 지켜줘야 됩니까?


대구·경북의 삶을 지켜야 하는 것은 오히려 정치인들이다. 한 정당이 대구·경북에 표를 맡겨 놓은 것처럼 타 지역에서의 열세를 대구·경북에서 지켜줘야만 하는 것처럼 하는 ‘국민이 정치인을 지켜주는 정치’는 이제는 끝내겠다. 정치인이 대구·경북의 삶을 지키고 대구·경북의 미래를 지켜내는 실질적인 경쟁이 있는 대구·경북의 정치를 저희 개혁신당이 만들고 싶다.


지금 대구·경북의 상황 어떻습니까? 대구·경북의 유능한 청년 인재들 다 서울로, 서울로 떠나가 버리고 대구와 구미의 여러 산단들도 텅텅 비어가고 대구에서는 도저히 먹고 살 게 없어서 다들 서울로, 부산으로 빠져나가야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도 국민의힘의 정치인들은 대구·경북의 삶을 개선시킬 노력은 하지 않고 그저 국민의힘 정치인이기만 하면 재선되고, 3선되고, 4선된다 하면서 대구·경북의 삶은 내팽개치고 대통령 꽁무니만 쫓아다니는 저열한 정치를 하고 있다.


대구·경북에 실질적인 경쟁 구도가 없기 때문이다. 오늘 김서희 대구 동구의원도 입당해 주셨다. 대구·경북에 많은 유능한 인재들 저희가 모으겠다. 다음 지방선거부터 대구·경북의 실질적인 경쟁 체제를 저희 개혁신당이 앞장서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궁극적으로는 허은아 대표께서 말씀하시는 ‘대통령을 만들 정당’의 불길이 대구·경북에서부터 강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누구보다 대구·경북을 실질적으로 챙기고 대구·경북의 사랑을 받는 개혁신당이 되도록 하겠다.


앞으로 저희 개혁신당의 지선과 대선 준비 과정 많이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이기인 최고위원


발언에 앞서 오늘 제가 언급하는

현안은 개혁신당의 당론이 아님을 밝힌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제안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화답으로 대구경북 통합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익히 알고 계시겠지만 대구경북 통합논의는 2019년부터 고령화와 저출산, 지방소멸을 극복할 하나의 대안으로 거론되기 시작했고 2020년 공론화위원회의 공론화 단계를 통해 숙의의 과정을 거쳤으나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지지 여론 부족과 공감대 형성 부실로 실패로 돌아간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지자체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자치 분권의 길을 다시 한번 모색한다는 점에서 통합에 대한 논의를 포기하지 않는 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다.


하지만 과거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두 광역 지자체가 경계해야 할 것은 분명하다.


무엇보다 행정통합만이 대구경북의 지역발전과 사회문제에 대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단정하고 여론을 조성하는 것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 


홍 시장이 언급한 행정 계층을 간소화한 직할시로의 개편이든, 과거 논의가 됐던 거대한 행정구조를 형성하는 특별자치도의 설립이든 간에, 행정통합으로 인해 지역에 주는 경제적 효과가 얼만큼인지를 가늠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시도민들이 체감하지 못할 통합이라는 구호와 방식에만 매몰돼선 안 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역 성장잠재력 보고서를 살펴보면대구와 경북의 성장잠재력은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으며 그 원인은 지역 내에 고도화지수가 높은 업종의 부재라고 진단하고 있다. 


산술적 통합으로 인하여 거대한 행정구조를 형성하는 것이 대구 경북의 성장잠재력을 상향시킬 수 있는 직접적인 대안인지 정밀하게 입증하지 못한다면 이 통합논의는 정치인들의 포퓰리즘에 그치고 말거다.


또한 이 통합논의를 두 지자체의 단체장이 독점하는 것 또한 경계할 지점이다. 두 지자체장이 어떠한 근거도 없이 통합완료 시점을 2026년으로 못박아두고서 달려가는 논의는 성급하며, 통합의 효과를 후술하는 여러 기관들의 편향된 예측을 낳기 십상이다. 


2020년 대구경북의 통합논의가 매우 성급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반대한 의원이 바로 홍준표 의원이었다. 과연 그 때의 홍준표 의원과 지금의 홍준표 시장이 과연 같은 잣대로 통합을 바라보고 있는지 냉정하게 자문해봐야 한다. 


이미 지난 2020년 통합 논의 과정에서 대구시의회는 “통합논의가 성급하고 뭣보다 행정통합을 기정사실화하여 홍보하듯 긍정적인 효과 중심에 편향적 연구결과를 내놓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로 시한을 정해놓고 후닥닥 해치울 것이 아니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도민들을 향해 통합의 이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홍보하고, 그리고 대구경북에서 종사하는 기업의 목소리를 꼼꼼하게 들으며, 무엇보다 통합논의의 주체이기도 한 공직사회의 객관적 의견 수렴이 꼭 필요하다. 


마지막으론 이 행정통합 논의가 특정 정치인의 대권 행보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길 바란다. 결국 두 지자체의 행정통합과 개편은 국회의 법률제정이 필수다. 떠들썩하게 허장성세만 피울 것이 아니라 필수 선결과제 해결과 같은 실질적 논의가 부실하지 않게 진행되기를 바란다. 


개혁신당은 대구경북의 통합논의가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냉정하게 평가하고 또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조대원 최고위원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밖에서 우리 대구를 부르는 별명이 뭔지 아십니까?


“노딱도시” 


‘임대문의’라고 적힌 노란색 현수막이 도시 전체를 뒤덮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선지 부동산 관련자들과 언론에서는 대구를 “미분양의 무덤”이라 부르기도 한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가구 62,489가구 중 전국 1위가 바로 대구로 10,245가구가 미분양이었다. 


2위가 경북으로 8,862가구, 3위가 인구 1360만 명의 경기도로 미분양 가구는 고작 5800가구였다. 


대구경북의 미분양 비율이 전국 미분양의 무려 30%를 차지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구지역 저축은행들의 연체율 증가폭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특히 저축은행 PF연체율은 무려 20%에 육박하며 전국 1위를 찍었다.


이 같은 금융기관의 부실에 역전세와 깡통주택, 그리고 부동산 경매와 공매 역시 유찰이 늘어나며 대구는 1)불경기, 2)고금리, 3)미분양, 그리고 4)금융부실의 4중고로 경제의 기반이 무너져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더는 굴뚝산업을 육성키 어려운 대구의 여건상 관광산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임에도 대구의 관광산업 경쟁력은 전국 꼴찌 수준을 못 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2023년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전국 8개 주요도시를 비교한 조사에서 대구는 1)관광만족도, 2)재방문의향, 3)타인추천의향에서 모두 최하위를 기록하여 충격을 안겨주었다. 


대구를 방문하더라도 다른 도시를 가기위해 스쳐지나가는 수준에 머물며 숙박을 대구서 하지 않고 돈도 타도시보다 적게 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껏 대구에 국제행사를 유치해도 외국에서 온 손님의 90%가 경주나 부산에 가서 숙박과 쇼핑을 한다고 한다.  


대구의 인구 감소와 청년인구 유출도 심각하다. 


대구의 합계 출산율은 2022년 기준 0.76명으로 전국 평균인 0.78명에도 못 미쳤으며, 인구 순유출은 1만 1,500명 이중 67%인 7천 8백 명이 20대 청년으로 대구는 이제 활력이 떨어지며 퇴보와 퇴화의 단계로 들어간 상태다.


이러한 성적표가 지난 수 십 년간 ‘보수의 심장’이라는 수구정당 국민의힘의 프로파간다에 속아 주구장창 한 당을 찍으며 경쟁이 사라지고 ‘정치 독과점’ 상태에 빠진 우리 고향 대구경북의 서글픈 현실이자 암울한 미래다. 


그럼에도 대구경북의 수준 낮은 국회의원들과 자치단체장들은 오로지 자신의 영달을 위해 권력자에게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리면서 기득권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


언제까지 우리 대구경북은 보수의 탈을 쓴 수구정당 국민의힘의 볼모가 되어 이렇게 가난하고 암울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조차 없이 살아야 합니까?


이제는 우리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경쟁을 붙이며 변화를 모색할 때가 되었다. 


개혁신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전국정당 수권정당을 목표로 뛰고 있는 우리 개혁신당 역시 반드시 대구경북을 탈환해야 한다.


바꿔 말하면 대구경북에서 저 국민의힘을 밀어내지 않고서는 우리 개혁신당이 절대 전국정당 수권정당의 꿈을 실현시킬 수가 없다는 소리다.


개혁신당 2기 지도부가 들어선 후 첫 번째 지방 방문지로 우리 대구를 찾아주신 당 지도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대구경북의 현안을 우리 당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당력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이다.    



◎ 전성균 최고위원


김서희 대구동구의원님 환영한다.

기초의원이 4명에서 5명


오늘은 대한민국 21대 국회의 마지막 날이다. 일하는 국회를 표방하며, 국회법까지 개정했지만 무용지물이었다. 대구 광주의 달빛동맹의 가치는 국회에 들어가지 못했다.


입법기관은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그러나 21대 국회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중요한 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한 채 폐기되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인공지능산업 육성법(AI기본법)',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전력망 구축을 위한 특별법', '고준위 방사성 관리 특별법(고준위 특별법)' 등이 있다.


특히나 세계는 반도체 전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경쟁이 심하고 특히나 일본은  TSMC 1공장이 2년도 안걸려서 준공했고 TSMC는 올해 4분기부터 1공장에서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TSMC는 구마모토 2공장 건설도 확정했고, 3공장을 준비 중이라도 한다. 반도체 전쟁 중에서 우리는 뭐했습니까. 


입법기관은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21대 국회는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정치적 갈등과 논쟁에만 집중한 나머지, 중요한 법안들이 표류하고 결국 폐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론적으로, 입법기관이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을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 


거대양당은 무능했다.

거대양당은 민생에 무관심했다.


거대양당의 무능과 무관심 속에 이준석 전 대표님, 천하람 원내대표님, 이주영 정책위의장님 비롯 개혁신당이 대안정당의 모습으로 국민께 찾아가겠다.


대구경북이 바뀌면 정치판 바뀐다.



◎ 이주영 정책위의장


안녕하십니까 이주영이다. 


오늘 2기 지도부의 첫 지역 최고위를 대구에서 열게 된 것에 대해 큰 기쁨과 기대를 가지고 왔다. 역사 속 고고한 대구의 자부심과 역동적인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성정은 우리나라를 든든하게 지켜 온 좋은 소양임을 잘 알고 있다. 대구 경북의 어르신들께 감사를, 우리의 다음 세대와 청년들에게 애정을 보낸다.    


어제 대구행을 준비하면서 안타까운 기사를 하나 봤다. 

어제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8개 특,광역시 시도간 지표 비교 조사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대구지역 노동자의 평균 임금과 노동여건 만족도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파악 됐다. 더욱 답답했던 것은 그 중에서도 대구 경북의 청년 고용률 둔화가 더욱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대구가 지켜 온, 그리고 대구를 지켜 온 이 곳의 색깔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무슨 이유로  이 곳에 머물렀고 이제는 어떤 연유로 이 곳을 떠나야 합니까?  


고인 물은 썩고 구르지 않는 돌에는 이끼가 끼게 마련이다. 잡은 고기에는 먹이를 주지 않는 법입니다. 나태한 정치, 게으른 변화로는 아무 것도 달라지지 않다. 


이제 우리 멈춤의 빨간 불을 끕시다. 주황색 경광등을 높이 켜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개혁신당의 역동성으로 정치를 바꾸는 '파워풀 대구',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경북의 힘'과 함께 하겠다. 


감사합니다.



===허은아 당대표 백브리핑===


◎ 허은아 당대표


비공개에서는 조강특위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논의를 했고 저희가 이제 조강특위를 꾸렸고 이제 공고가 시작된다. 대구에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Q) 이기인 최고가 내홍 관련 지역 언론인과의 이제 반칙이 있었다. 당대표 전당대회 과정에서 경북 대구경북 지역 권역이 이제 거기에 포함돼 있는 내용인데 그걸 보고 이제 내용이라고 하는 것도 있고 뒤에 이제 수습이 제대로 되지 않았나 이런 얘기가 좀 나오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이기인 최고랑 같이 서 있어야 되겠다. 같이 그냥 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잘 마무리되고 별일 없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되겠다.


Q) 어제 채상병 특검이 부결됐는데 이제 민주당에서 지금 이제 6월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회기에 1호 법안으로 다시 올리겠다고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 어떻게 대처할 생각이십니까?


A) 저희 개혁신당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경하다. 법안을 내야 한다라고 생각하고 저희의 1호 법안이 아닐 수는 있겠습니다만 함께하게 될 것 같다. 강경하게 찬성하고 저희는 밀어붙일 예정이다.


Q) 여야를 막론하고 대통령 임기 개헌론이 제기가 되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한 말씀해 주신다면


A) 임기 개헌에 대해서 저희가 아마 먼저 선제적으로 말씀을 드렸을 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뜨뜨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계시고 그리고 이것이 정권에 대한 어떤 강력한 공격이다라고 생각을 하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저희 개혁신당의 입장은 미래를 위해서 개헌이 필요하다라는 입장이고 그 안에서 중임제에 대해서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고 그 외에도 사실 저희가 5.18 관련해서도 약속한 부분들이 많다. 그런 차원에서의 미래지향적인 개헌을 말씀을 드렸다라고 말씀드리겠다.


Q) 현장 최고위를 대구에서 처음 열었다는 걸 강조를 하셨는데요. 앞으로 이제 활동 계획에 대해서 좀 구체적으로 여쭙고 싶은 게 지역구에는 사실 이제 의원도 없고 과연 이제 보수의 맹주로서 어떤 역할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활동 계획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좀 말씀해 주세요.


A) 대구는 보수의 상징이자 저희 개혁신당에게도 아주 중요한 도시입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당선인들은 호남에서 먼저 인사를 드렸고 저희 2기 당선일은 최초로 이제 대구에서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라는 차원에서 왔다. 그리고 대구의 상징이 보수인 만큼 어제의 본회의 결과도 무시할 수 없다 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조금 전에 보셨겠지만 저희 구의원께서 국민의힘 구의원께서 저희 당에 오늘 입당원서를 내셨다. 사실 많은 분들이 저희에게 지금 러브콜을 보내고 계신다. 현 국회의원은 아닙니다만 이 부분은 아마 많은 것을 의미할 거라고 생각한다. 


대구가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는데 국민의 힘이 진정한 보수인가 라는 부분을 한번 되짚고 싶었고 오늘 저희 최고위원들도 많이 말씀을 하셨지만 대구 호남이나 영남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선의의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득권을 위한 그러한 도시가 되어버린다, 우리 대구가 정말로 제대로 된 성장을 하게 되려면 제대로 경쟁할 수 있는 구도를 만들어 달라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찾아온 것도 있다.


Q) 그럼 정책적인 비전에 대해서 좀 여기 구체적으로 언급해 주실 수 있을까요? 대구 경북에 대해서 뭘 하겠다


A) 저희가 여러 가지 얘기한다.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준석 전 대표도 얘기했고 오늘 조대원 최고도 말씀을 많이 드렸습니다만 대구가 변화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지금 메타버스 관련된 부분도 얘기하면서 과학적인 변화를 좀 해보면 어떨까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전기차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또 대구의 경제인들은 또 고민하시는 부분들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


저희는 좀 민생 가까이 들어가서 오늘 말씀하신 부동산뿐만 아니라 미래 도시로 키우기 위해 우리 대구가 어떻게 변화해야 되는지에 대한 것을 미래 세대적 관점으로 좀 조언을 말씀을 좀 많이 드리고자 하는 생각이 있다.


Q) 지금 홍준표 시장과 이철우 지사가 대구경북 통합을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어차피 지역 파고드시려 하면 의견을 좀 내주셔야 될 것 같은데 이야기를 좀 해주시죠.


A) 진심으로 왜 통합해야 되는지를 두 분이 직접 만나셔서 토론하시고 그래서 대구 시민들의 목소리, 경북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갖고 나서 그 뒤에 그걸 정무적으로 들고 왔으면 좋겠다. 


Q) 추가적으로 방금 얘기해서 어떤 이제 경북과 대구 시민들의 여론 수렴이 우선이라는 말씀인지


A) 네 그렇습니다. 뭐든지 국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는 게 먼저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 정치적으로 정무적으로 대구 시민들을 이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Q) 오늘 일정 이용수 할머니 찾아뵙고 또 포항도 방문 예정돼 있으신데 그거 그 일정에 대해서 좀 한번 설명 좀


A) 이용수 할머님을 뵙게 되는 것은 기존 전 대표께서도 약속한 바가 있기 때문에 그 약속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더 말씀 나누고 그 정신을 좀 이어받자라는 생각으로 만나 뵙게 되는 거다. 그리고 포항 같은 경우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제 본회의에서의 결과를 봤을 때도 저희가 직접 박대령의 고향에 찾아가 저희의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 정치는 말로도 하지만 행동으로도 하는 것이다라고 저희 개혁신당은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방문해서 저희의 상징성을 좀 보여드리고자 하는 바가 있다. 박대령이 억울하지 않도록 곁에서 계속 지켜드리고자 한다.

박대령은 그냥 박정훈 대령 하나의 이름이 아니다. 예를 들어 지금 군대를 보냈던 부모 입장에서 내 아들이 지금 제대로 보호받고 있느냐에 대한 부분이다. 국가가 우리 를 지켜주고 있느냐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고 제가 만났던 유가족들께서 내 아들을 먼저 하늘나라에 보냈는데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으시다. 이제는 국가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원해서 간 군대가 아니지 않습니까? 오늘의 훈련병도 마찬가지다. 누군가 책임을 지는 모습을 국가가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 최선두에 저희 개혁신당이 있고자 한다. <끝>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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