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일시 : 6월 4일(화) 15:30 

○ 장소 :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국회 본청 239호)

개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이다. 우리 추경호 원내대표님 제가 평소에 굉장히 존경하고 누구보다도 전문성과 합리성을 갖추신 따라가야 될 본받을 점이 많은 저희 선배 정치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오늘도 이렇게 따뜻하게 환영해 주시고 맞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몇 가지 좀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다. 최근에 대통령께서 보낸 난을 버리니 마니 가지고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저는 대통령이라는 헌법기관과 또 국회라는 헌법기관 사이에 개인적인 그런 감정이 아니라 기관 대 기관의 상호존중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히려 난한테 물을 주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었다. 그런데 저는 상호존중이라는 것이 대통령께서 입법부를 존중하는 방향으로도 좀 나타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우리 여당에서도 너무 대통령님하고만 똘똘 뭉치지 마시고 우리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야당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똘똘 뭉치는 그런 모습 보여주신다면 훨씬 국민들 보시기에 좋은 국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제가 또 제가 이제 21대 국회를 바깥에서 보면서 아쉬웠던 점 중에 하나는 굳이 거부권이 난발되지 않아도 될 부분들에 있어가지고 입법부의 권위가 부정되고 거부권이 난발되는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었다. 저는 저희 개혁신당이 적극적으로 거부권이 행사된 법안들, 특히 간호법같이 별로 서로의 이견이 안 컸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저희가 절충안 내지 대안을 제시하려 한다. 특히 무엇보다도 저희 개혁신당이 앞장서서 국민의힘에서도 거부하기 어려운 채상병 특검법 대안을 한번 만들어 보려고 한다.

우리 추경호 대표님이 워낙 또 합리적이시고 우리 국민의힘에서도 굉장히 합리적이고 또 열려 있는 소장파 정치인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도 적극 저희가 채상병 특검법을 함께 논의하고 대안을 만들어 가는 데 협조해 주시기를 좀 부탁을 이 자리를 비롯해 드리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구성을 앞두고 있는데 제가 예방 온 자리에서 이렇게 저렇게 말씀드리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또 우리 야당과 소통 잘해주셔가지고 우리 국회가 빨리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국민들께 일하는 국회의 모습, 또 원래 워낙 우리 추경호 대표님께서 정책통이시니까 정쟁보다는 정책을 통해서 우리가 국민들의 삶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함께 보여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늘 이렇게 맞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저희 개혁신당은 답을 정해 놓은 정당이 아니고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어떤 정당과도 열어놓고 협력하는 답을 찾아가는 정당이 되겠다. 또 많이 또 가르쳐주시고 또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또 이 자리 너무 감사하다.

===천하람 원내대표 백브리핑===

◎ 천하람 원내대표

우리 추경호 원내대표님께서 굉장히 환대해 주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추경호 원내대표님께서도 여야가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대화를 위해서 노력하면 합의할 수 있는 법안들이나 여러 쟁점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지금까지 너무 쉽게 포기되고 너무 과도하게 정치 쟁점화가 되어 왔다는 점에 대해서 저도 그렇고 추경호 원내대표님도 공감대를 이뤘다. 그래서 추경호 원내대표님께서도 저와 저희 개혁신당이 그런 점에 있어서 좀 합리적인 해법을 찾아가는 그런 역할을 좀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해주셨고 저도 당연히 특히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이나 여야가 조금만 더 노력을 기울이면 합의가 가능한 부분에 있어가지고 적극적으로 의견 드리고 양당의 원내대표님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어내는 그런 막힌 곳을 뚫어내는 역할을 저희 개혁신당이 하겠다라고 말씀드렸다. 

아까 모두발언에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채상병 특검을 포함해서 그 어떤 법안도 타협 불가능한 법안은 없다고 생각한다. 또 추경호 원내대표님 워낙 합리적이시고 어떤 분보다도 소통에 열려 있으신 만큼 저희도 저희도 국민의힘을 충분하게 설득하고 또 같이 타협해서 국민들 보셨을 때 꼭 통과되어야 되는 법들 성과를 내는 그런 의정 활동을 저희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

Q) 채상병 특검법 수정안 발의한다고 했는데 어떤 방향으로 하실 건지와 안에서 어떤 공감대 느끼셨는지?

A) 채상병 특검법 수정안에 대해서 그렇게 쉽게 공감대를 이룰 수는 없을 것이다. 아직 국민의힘에 있는 여러 의원들과도 추가적인 상의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 국민의힘에서 채상병 특검법의 독소조항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들, 언론 브리핑 부분이라든지 특별검사를 선정하는 절차에 관한 부분들은 저는 어쩌면 굉장히 지엽적인 부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국민의힘의 젊은 의원 의원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 언제까지 채상병 특검을 거부만 할 수 없다, 개정안을 준비하겠다라고 한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그런 분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함께 대안을 모색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

Q) 여당에서 김정숙 여사 특검법 관련 발의로 개혁신당에서는 계속 반발하고 있는데 김정숙 여사 특검법 어떻게 돼야 한다고 보는지?

A) 김정숙 여사 특검법은 저희만 반발하는 게 아니고 국민의힘에 있는 많은 구성원들도 반발하고 계신 거 아닙니까? 당장 성일종 사무총장께서도 본인이 사인 안 하겠다라고 하고 계시고 제가 아는 합리적인 우리 추경호 원내대표님이라면 그러면 김정숙 여사 특검법 같은 거 추진할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국민들께서 살아있는 권력을 심판하려고 하시는데 계속해서 죽은 권력이 더 잘못했어라고 하고 있는 꼴이다. 저는 이조심판론 시즌 2보다도 못한 얘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보다 정치적인 감각이 뛰어나신 추경호 원내대표님께서 그런 실책을 범하실 리는 없다. 저는 윤상현 의원님도 정치적인 감각이 아주 좋으신 분이지만 김정숙 여사 특검법은 통과가 목적이라기보다는 결국 전당대회 출마 준비용이 아니겠나 저는 그렇게 추측한다.<끝>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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