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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21차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주요 내용 | 2024년 7월 8일

작성자 개혁신당공보국

조회수 921

작성일2024-07-08 1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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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78() 09:30 

장소 : 개혁신당 대회의실(국회 본청 170)

참석 : 허은아 당대표, 천하람 원내대표, 이기인·조대원·전성균 최고위원, 이주영 정책위의장

-배석 : 김철근 사무총장, 김성열 수석대변인

 

 

허은아 당대표

 

난데없이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갖고 싸운다.

 

국민의힘 이야기다.

 

대통령의 배우자가 보낸 문자메시지를 읽고 씹었느니 어땠느니 하면서 싸운다.

 

연판장을 돌린다, 윤리위에 회부한다 하는 소리도 들린다. 그거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리다. 국민의힘이 당에서 누군가를 쫓아낼 때 사용하는 고전적 수법이다. 그 버릇, 어디 가지 않았다.

 

지난번 저희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도 후보들끼리 치열하게 싸웠다. 저희가 싸웠던 주제는 연금개혁을 어떻게 할 것이냐, 반도체 보조금을 줄 것이냐 말 것이냐, 지방소멸에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 집권을 위해 어떤 전략을 짤 것이냐 하는 문제였다.

 

지금 국민의힘이 하는 모양새를 보면 망해가는 집안의 전형을 보는 것 같다.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 같은 것은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는다. 결국, 저러다 망할 거다.

 

역사적으로 보면 1952년 부산정치파동이 떠오르는 풍경이기도 하다. 이승만 대통령이 집권 연장해보겠다고 백골단, 땃벌떼 같은 정치깡패를 동원해 자기 당을 협박하던 풍경 말이다. 한동훈 후보 말대로 구태정치 극복해야겠다. 그 시절의 자유당은 지금의 국민의힘이고, 이번 문자 파동은 2024 용산정치파동이라 불러야 할 것 같다.

 

이번에 영국에서는 공구상 아들이 정권 1인자가 되었다. 16세에 출산한 돌봄 근로자 출신이 부총리가 되고, 흑인 영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하버드법대에 입학했던 사람이 외무장관이 되었다. 흙수저 내각이라고 세계적으로 화제다.

 

한국에서는 서울법대 나온 엘리트 판사 검사 출신들끼리 영부인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갖고 싸우는 중이다. 이러니 국민이 국민의힘에 혀를 차며 등을 돌릴 수밖에 없는 거다.

 

국민의힘에게는 정신나갔다는 관용어도 아깝습니다. 그냥 해체하십시오. 그것만이 국민에게 위로가 되는 일이다.

 

오늘 경북경찰청은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의 우병우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미래는 오늘 수사 결과 발표에서 결정될 것이다. 국민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천하람 원내대표

 

김건희 여사가 사과하고 책임지라는 연판장을 돌리십시오.

 

김건희 여사의 사과제안이 그렇게 중요했고, 그 메시지를 소위 읽씹한 사람은 당대표 자격이 없을 정도로 김건희 여사의 사과가 중요했다면 왜 지금은 사과하라고 하지 않습니까?

 

선거용 사과는 그토록 중요했지만 선거가 끝난 지금은 사과가 중요하지 않은 것입니까?

 

여당의 전당대회를 지켜보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한숨만 나온다.

 

총선에 참패하고 전당대회를 하면서도 당대표 후보자들이나 당협위원장들이나 용산만 바라보고 있으니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선되든 무슨 변화가 있겠습니까.

 

김건희 여사가 사과할 뜻도 있다는데, 대통령실도 이번 기회에 디올백의 위치와 현황을 국민 앞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십시오. 국회 운영위원인 제가 언제든 대통령실로 현장실사를 가서 확인할 의향이 있다. 저 테러리스트 아니다. 조속히 응답하십시오.

 

김건희 여사 측은 사과제안 메시지를 전대개입용으로만 쓰지 말고 사과하겠다는 진정성이 있었다면 지금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 지십시오.

 

 

이기인 최고위원

 

기억하십니까? 지난 3.8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천아용인 팀은 각 권역의 오랜 수건인 지역 현안들을 연설의 주제로 삼았었다. 제주공항 아래 붙인 4.3 희생자의 명에 보수 정당이 극복해야 할 지역주의 과제, 대통령이 약속한 간호법, 그리고 해결되지 않은 교통 문제 등 자극적이지는 않지만 민생과 맞닿아 있는 현안을 다뤘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기도 했다.

 

지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민생의 문제를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어떻게 집권 여당의 전당대회 어젠다가 고작 문자 읽씹이라는 말입니까? 중요한 민생의 문제는 제쳐두고 실업자는 영부인의 문자 내전으로 당과 정부, 당 내의 의원들이 이전 투구를 벌이고 있는 것이 작금의 국민의힘 전당대회 풍경이다. 그뿐입니까?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단골 메뉴인 연판장 메뉴도 또 나왔다. 초선, 재선, 다선 할 것 없이 권력자의 심기를 건드리는 인사라면 누구든지 집단 린치를 가하고 이참에 국민의 힘을 영판장당이라고 개명을 하는 건 어떻습니까?

 

국민의힘은 지독한 총선 참패에도 변한 것이 없다. 그렇다고 딱히 연판장 정치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구분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연판장을 돌렸던 주축 의원들이 대거 한동훈 위원장 캠프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동훈 후보는 연판장 구태를 극복하겠다고 말하기 이전에 지난 전당대회에서 연판장을 돌려 당내 주요 인사들의 출마를 제지하고 나라를 보내려고 했던 것부터 사과하셔야 연판장 정치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이제 정말 국민의힘은 패망의 지름길로 접어들었다. 전당대회를 통해서 당이 무엇을 얻고 국민들과 당에게 무엇을 보여주려 하는지, 그리고 어떤 비전을 제시해야 되는지 알 수 없다. 일말의 변화도 일말의 가능성도 찾아볼 수 없는 정당 여당. 그 피해는 결국 국민들의 몫이다.

 

 

조대원 최고위원

 

대한민국에서 대통령 탄핵을 결정하는 곳이 국회입니까? 아니면 헌법재판소입니까?

 

둘 다 아니다. 국민이 직접 뽑은 선출직이자 이 나라 제1권력자인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민심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기 직전인 2016122주차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5%가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린데 반해 무려 91%가 부정 평가를 내렸다.

 

최종적으로는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탄핵 결정을 내린 것이지만 결국 대통령 스스로가 탄핵을 불렀던 것이다.

 

탄핵을 피할 수 있었던 몇 차례 기로가 있었지만 민심을 정교하게 읽지 못한 대통령의 무지와 아집, 그리고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에 맞서지 못 했던 참모들의 비겁함과 무능함이 어우러져 그런 참담한 결과를 낳았던 것이다.

 

사건 초기에 실체를 국민 앞에 솔직하게 밝히고 진심으로 사죄하며 잘못을 바로 잡았다면 절대 탄핵까지는 가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보면 현재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계속 어리석은 짓을 반복하며 스스로 탄핵의 빌미를 주고 있고, 연이은 총선 압승으로 민주화 이후 가장 강력한 의회권력을 구축한 더불어민주당은 끊임없이 민심을 선동하며 탄핵을 유도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미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경험이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누구보다 이런 상황의 전개에 익숙하다 보니 지난 주 개혁신당 지도부와의 언론 비공개 면담 때 긴 시간에 걸쳐 장차 펼쳐질 대통령 탄핵 국면에 대해 언급하며 이런 저런 협조 까지 부탁했던 것이다.

 

최근 조국 의원은 탄핵으로 가는 열차의 시동을 걸기 위한 연료가 아직은 조금 부족하다.”고 했고,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 해병대원 특검법 수용 여부가 윤석열 정부 국정 기조의 변화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게 대체 뭘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민심이 흘러가는 것에 따라 정치권이 반응하는 게 아니라 이미 범진보 정당들은 대통령 탄핵이란 공통의 정치적 목표를 분명히 설정한 상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대통령 지지율을 지금보다 한 10% 정도는 더 끌어내려야 한다는 걸 잘 알기에 요즘 그것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의 숫자가 올라가는 걸 무슨 흥미진진한 스포츠 경기마냥 신나서 중계하고 접속이 원활했다면 500만을 넘어섰을 것” “이것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심판하자는 국민의 목소리라며 연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나서서 여론을 자극하는 모습이 전개되고 있다.

 

기어이 탄핵을 매조 짓고 조기대선을 통해 정권 탈환의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의회독점권력 더불어민주당의 향후 집권계획과 의지를 분명히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윤석열 이재명 두 최악의 인물이 치른 역대 최악의 비호감 대선에서 패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이재명 대표는 단 하루도 윤석열 대통령이 나라를 잘 이끌어 국민의 삶을 편안하게 해주길 바란 적이 없다.

 

그간 보아온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독선과 무능, 비겁함과 천박함을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단 하루도 국정에 협조함 없이 오로지 정권 탈환에만 혈안이 되어온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행태 역시 역사를 후퇴시키고 국민 가슴에 대못 박기는 매한가지였다.

 

이미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그 대안이란 게 기껏해야 부패한 운동권 인사들로 채워진 무능한 문재인 정권이었다는 걸 고통스런 경험으로 충분히 학습해본 상태다.

 

오죽하면 집권초기 90%의 국민들이 열렬한 지지를 보냈음에도 단 5년 만에, 그것도 자신들의 칼잡이로 키웠던 '평생 검사' '정치 초짜'에게 정권을 넘겼겠습니까!

 

문재인 정권도 그러했는데 하물며 윤석열 정권의 대체자가 이재명 정권이라니요...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차기 정권 출범하는 첫날부터 윤석열 정권 때보다 더한 반대와 반목, 분열과 혼란이 시작될 게 불을 보듯 뻔하다.

 

오로지 대통령 탄핵대통령 지키기에 모든 국력이 소진되며 국운이 추락하고 있는 지금의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라도 극단에 휘둘리지 않는 국민의 냉철함과 양심이 남아있는 정치인들의 용기가 절실하다.

 

저는 우리 개혁신당이 그러한 대한민국 구하기운동의 선봉에 서게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전성균 최고위원

 

오늘은 저는 현안보다 저는 토요일날 이기인 수석 최고와 함께 대구를 방문해서 오렌지 봉사단 와 함께 대구 치킨 페스티벌을 참가해서 봉사도 하기도 하고 함께 즐기고 당원들의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면서 제가 느낀 것은 우리 개혁신당이 좀 더 잘해야 된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 당원분들은 우리 대안정당으로 생각해 주시고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우리 개혁신당이 좀 더 더 잘해서 그 기대에 부응했으면 좋겠고 우리가 이제 각 지역에 조직위원장이 선출되셨는데 조직위원장분들께서 일정 부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시면 저는 언제라도 가겠다라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리겠다.

 

그리고 전회차에 제가 미래희망위원장이 됐는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도대체 무슨 위원회냐 잘 모르신다. 그게 이제 만 40세 미만으로 다른 당과 비교해 보면 청년위원회 정도 될 것 같은데 저는 이 위원장 되면서 다른 당과는 전혀 다를 것이다. 다른 당과는 전혀 새로울 것이다라고 말씀드리겠다.

 

우리 당에 오신 젊은 분들께서는 말하고 싶고 활동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다른 당에서 나오셨을 거라고 저는 생각한다. 그분들께서 말할 수 있는 광장, 행동할 수 있는 광장을 미래희망위원회를 통해서 만들어 가겠다.

 

 

이주영 정책위의장

 

드디어 정부가 의료 농단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려나 보다.

오늘의 의료를 붕괴시키고 어제의 환자-의사 관계를 박살내더니 이번에는 드디어 내일의 의료까지 망치려 든다.